▲ (사진=KBS 포토뱅크)

오지헌이 과거 카메오 출연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핫이슈에 등극했다.

1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지헌'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오지헌이 과거 KBS2 월화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 카메오 출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오지헌은 지난 2006년 7월 7일 경기도 분당의 탄천 운동장에서 '포도밭 그 사나이' 첫 촬영에 참석해 특별출연했다. 이날 오지헌은 ‘포도밭 그 사나이’ 여주인공 윤은혜의 상상 속에 깜짝 등장해 빼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다

윤은혜가 스타일이 전혀 다른 세 명의 여성들과 레이스를 펼치다가 결승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넘어졌다.

이때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멋진(?)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오지헌이었다. 오지헌임을 알게 된 윤은혜는 이내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는다는 것이 이날 촬영된 내용이었다.

당시 박만영 PD는 “윤은혜의 레이스 상상 신을 찍는데 결승점에서 반전을 연기할 남자 연기자를 한참 찾았다. 그 결과 오지헌은 최고의 캐스팅이었다”며 “윤은혜와 오지헌의 대비가 아주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지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연예 활동을 하면서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