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세먼지 주의보도 '긴급재난문자'

    충청권 / 장인진 / 2019-01-29 04:00:23
    • 카카오톡 보내기
    도 보건환경연구원, 알림서비스 강화

    [홍성=장인진 기자]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문자 알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생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체 알림 문자를 발송해 왔다.

    또 도가 운영 중인 긴급재난문자(CBS)를 통해서는 경보 발생 때에만 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미세먼지 관련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긴급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보완, 오는 2월부터 미세먼지 주의보 이상의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긴급재난문자를 통해서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만 문자를 발송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황 전파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송출 기준 보완에 따라 주의보 발령 시에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게 되면 미세먼지 정보를 보다 촘촘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