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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서는 ‘막돼먹은 영애씨’ 특집으로 김현숙 윤서현 고세원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현숙은 “오래 만난 남자랑 헤어지고 실의에 빠졌을 때 뮤지컬을 하는데 친구 역할 한 언니가 지인을 불렀다. 그 남동생이었다. 처음 만났는데 부산 남자답게 ‘여기, 앉으세요’ 이러더라. 2차 꽃게집을 갔는데 꽃게를 까서 먹으라고 주더라. 3차 노래방 갔는데 ‘뭐 이렇게 무거워 보이노?’ 하더니 가방을 들어주더라”며 은근히 세심한 남편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눈을 떴는데 뽀뽀를 하고 있더라. 언니 증언에 의하면 언니가 대리기사를 부르고 한 15분 기다리는 사이, 내가 내 조수석에 앉았고 뒷자리에 남편이 타고 있었는데 목격한 언니 말로는 기린과 자라가 돼 있었다고 한다. 서로 목을 빼고 키스하느라. 4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처음 만난 날 키스 후 4개월만에 결혼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현숙은 오는 2월 8일 첫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로 워킹맘 일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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