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 고용 땐 年 최대 720만원 지원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9-01-31 0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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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 연중 실시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역내 중소기업 인력채용 지원과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촉진 활성화를 위해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의 지역인재와 참여기업을 연중 모집한다.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은 지역내 고등ㆍ대학교 졸업자 및 시에 주민등록을 둔 35세 이하의 청년을 지역우수인재로 선발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와 업무협약의 체결로 지역우수인재와 지역우수기업의 매칭 지원을 통해 고용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취업연계 지원 사업이다.

    신청을 통해 선발된 지역우수인재는 동행면접 및 취업역량강화교육, 취업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지역우수기업은 지역인재 채용 후 6개월 고용 유지 시, 1인당 360만원, 연 최대 72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받는다.

    2015년부터 시행된 본 사업은 2018년까지 지역내 90개 기업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 35개 기업에서 지역인재 45명을 채용해 고용보조금 약 1억6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채용된 지역우수인재 45명 중 39명이 현 직장에서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등 장기 재직률이 86%를 웃돌고 있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기업은 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인재 채용으로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고, 지역인재는 취업 소요기간 단축과 청년내일카드를 통한 150만원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은 구인ㆍ구직 소통 채널의 지역 기반화를 통한 채용혁신 및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부가가치로 인해 청년과 기업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 대표 브랜드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역우수인재 고용촉진사업이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률과 장기 재직률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산시청년내일카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효과를 극대화해 청년고용의 롤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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