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 버닝썬 前 직원' 디스패치 카톡 제보...'그것이 알고싶다' 'GHB(물뽕)' 추적 바톤 터치 하나?

    방송 / 서문영 / 2019-02-04 0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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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가 빅뱅 승리의 버닝썬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과 함께 데이트 강간 마약인 GHB(물뽕)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버닝썬의 전 직원의 카톡을 통해 입수한 클럽 내부 사정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1월 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18년 11월 24일 새벽 6시경, 서울시 강남구의 'B'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을 찾는다"라며 "클럽 내부사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들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이후 제작진은 지난 1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데이트 강간 마약으로 알려진 'GHB'(일명 '물뽕') 약물을 사용해보셨거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 또다른 환각제나 최음제 사용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라고 제보를 부탁했다.

    앞서 승리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경찰 청탁과 함께 마약 의혹까지 제기했다.

    A씨는 SNS를 통해 "버닝썬에서 '물뽕'을 타서 성폭행 당한 여성들에 대한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며 "이 사건 외에도 경찰, 유흥계과 유착돼 무고한 국민이 이렇게 피해보는 나라 꼴을 못보겠다" 적었다.

    하지만 버닝썬 측은 "지금까지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 증거를 수집하고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버닝썬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난 3일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단톡방 대화 내용에는 버닝썬 직원들이 중요 고객들에게 여성을 공급하고 이를 관리하는 정황이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룰 내용들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한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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