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여에스더 “엄마 같은 삶 싫었다...정략결혼 불행한 헤어짐 봐”

    방송 / 서문영 / 2019-02-06 01:39:46
    • 카카오톡 보내기
    '속풀이쇼 동치미' 여에스더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여에스더는 본인이 금수저 집안 출신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에스더는 "할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다. 사업을 하는 집안은 정략결혼을 시키기 마련이다. 고모들이 모두 정략결혼을 했는데 불행한 헤어짐을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본 금수저들의 삶은 흙수저였다. 저희 어머니도 금수저 집안에 시집갔는데 하는 일이라곤 딸기 따는 것, 가든파티 할 때 정원에 파리 쫓는 것, 새벽 세시 반에 일어나서 밥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삶이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 홍혜걸 집이 굉장히 부유하지 않았지만, 시부모님의 인성이 좋아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에스더는 "저는 저축하는 유전자로 태어났다. 시집 갈 때 제가 번 돈 4천만 원 들고 갔다. 레지던트 월급이 50만 원이었다"며 "남편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8천만 원을 받아왔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