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비서관의 폭로, "박원순 시장, 연예인병 있어...알아보는 걸 좋아한다"

    방송 / 서문영 / 2019-02-06 02: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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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관 김홍진의 폭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홍진 비서관은 "수행비서관의 업무는 시장님 옆에서 보좌를 하는 것이다. 거의 365일 붙어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의 말처럼 두 사람은 새벽부터 함께 했다. 동이 트기 전 운동하는 박원순 서울 시장을 따라 김홍진 비서관 역시 새벽 운동에 여념이 없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숙은 제동을 걸었고, 박 시장은 "본인 몸에도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숙은 "그건 시장님 생각이다"라고 일침을 날렸고, 박원순은 "물어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냥 좋을 줄 알았다. 한 번도 저한테 싫다는 얘기를 안했다"라고 진땀을 흘렸다.

    김홍진 비서관은 "시장님은 사실 연예인병이 있으시다. 사람들한테 관심 받는 걸 정말 좋아한다. 어디 가서 주인공이 된다든지 많은 시민들이 알아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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