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은 꽃·나무·풍경들

    문화 / 시민일보 / 2004-06-28 1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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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학展’ 선아트센터서 내달1일 열어
    꽃과 나무, 풍경을 담은 서양화가 김재학의 화면은 소박하고 정돈돼 있다.

    김재학은 대상의 재현에 충실한 전형적인 구상미술 작가이지만 노련한 필치로 사진적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서울 인사동 선아트센터ㆍ선화랑에서 열리는 ‘김재학 작품전’(7월1~20일)에는 서정시를 읽는 듯 청량감을 주는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대상은 주로 식물들. 산뜻하고 담백, 경쾌하며 감각적인 붓터치가 살아 있다.

    그는 심산유곡에서 발견한 대상을 사진으로 담아 화폭에 옮기는데 우리의 산과 들에서 접할 수 있는 들꽃을 그린 작품들은 소재 자체가 신선감을 발산한다.

    문의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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