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노인들이 모여 섹소폰, 기타, 드럼 등의 악기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송파구(구청장 이유택) 구립 예술단인 ‘송파실버악단’이 이번에는 국내 무대가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그 명성을 떨쳤다.
8일 구에 따르면 실버악단은 일본 동오사까시 합창연맹의 초청으로 지난 4일 열린 ‘제38회 합창제’에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이날 동오사까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돌아와요 부상항에’. ‘오쏠레미오’, ‘메기의 추억’ 등을 연주하고, ‘만남’, ‘겨울연가’ 등을 연주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3000여명의 일본인 관람객과 재일교포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94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창단돼 13인조의 악단으로 구성된 실버악단은 단원의 절반이 넘는 단원 7명이 70세 이상의 고령자임에도 매년 100회가 넘는 왕성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유택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한·일간 문화교류는 물론 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구가 명실공히 세계속의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8일 구에 따르면 실버악단은 일본 동오사까시 합창연맹의 초청으로 지난 4일 열린 ‘제38회 합창제’에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이날 동오사까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돌아와요 부상항에’. ‘오쏠레미오’, ‘메기의 추억’ 등을 연주하고, ‘만남’, ‘겨울연가’ 등을 연주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3000여명의 일본인 관람객과 재일교포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94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창단돼 13인조의 악단으로 구성된 실버악단은 단원의 절반이 넘는 단원 7명이 70세 이상의 고령자임에도 매년 100회가 넘는 왕성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유택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한·일간 문화교류는 물론 구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구가 명실공히 세계속의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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