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전시·공연장서 20일 개막…연극·무용 등 장르별 솜씨 빨?떳 예술인들이 홍대 앞에 총출동했다’
아시아의 독립예술가들이 펼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www.seoulfringe.net)’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홍대 앞 20여개의 공연·전시장 및 야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16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프린지페스티벌은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주최하고 구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아시아 독립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적 운영 원리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해마다 인디문화의 산실인 홍대 앞에서 열리는 독립예술축제.
이번 프린지페스티벌에는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마카오, 호주 등 7개국 독립예술인 및 단체 31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연극, 무용, 마임, 미술, 독립영화 등 장르별 부문예술제를 통해 총 361회의 공연 및 전시가 홍대 인근 소극장, 라이브클럽, 갤러리, 걷고싶은거리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아시아 4개국 초청 인사들의 강연회 및 심포지엄, 포럼 등으로 구성되는 학술행사와 부대행사 등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 야외 가설 무대에서 펼쳐질 개막주간 오프닝 페스티벌을 비롯해 고성방가(음악축제, Music Festival), 내부공사(미술전시축제, Visual Arts Festival), 암중모색(아시아독립영화제, Asian Independent Film Festival), 이구동성(무대예술제, Performing Arts Festival), 중구난방(거리예술제, Street Festival)의 부문예술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참가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4% 증가(2003년 216팀)한 것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 규모면에서나 교류 측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프린지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실내 공연, 전시장 뿐 아니라 홍대 앞 걷고 싶은거리 전역으로 사이트를 전진 배치하고 축제 기간인
17일 내내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구성, 대규모 거리 축제가 벌어지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한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독립예술인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아내는 것에 개최 의의를 두고 있으며, 올해에는 ‘인디萬(만)발’이라는 축제 슬로건을 통해 이러한 의미를 더욱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아시아의 독립예술가들이 펼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www.seoulfringe.net)’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홍대 앞 20여개의 공연·전시장 및 야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16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프린지페스티벌은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주최하고 구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아시아 독립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적 운영 원리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해마다 인디문화의 산실인 홍대 앞에서 열리는 독립예술축제.
이번 프린지페스티벌에는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마카오, 호주 등 7개국 독립예술인 및 단체 31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연극, 무용, 마임, 미술, 독립영화 등 장르별 부문예술제를 통해 총 361회의 공연 및 전시가 홍대 인근 소극장, 라이브클럽, 갤러리, 걷고싶은거리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아시아 4개국 초청 인사들의 강연회 및 심포지엄, 포럼 등으로 구성되는 학술행사와 부대행사 등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 야외 가설 무대에서 펼쳐질 개막주간 오프닝 페스티벌을 비롯해 고성방가(음악축제, Music Festival), 내부공사(미술전시축제, Visual Arts Festival), 암중모색(아시아독립영화제, Asian Independent Film Festival), 이구동성(무대예술제, Performing Arts Festival), 중구난방(거리예술제, Street Festival)의 부문예술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참가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44% 증가(2003년 216팀)한 것으로 해마다 성장을 거듭, 규모면에서나 교류 측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프린지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실내 공연, 전시장 뿐 아니라 홍대 앞 걷고 싶은거리 전역으로 사이트를 전진 배치하고 축제 기간인
17일 내내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구성, 대규모 거리 축제가 벌어지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한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독립예술인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아내는 것에 개최 의의를 두고 있으며, 올해에는 ‘인디萬(만)발’이라는 축제 슬로건을 통해 이러한 의미를 더욱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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