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작가 김영순씨 개인전 연다

    문화 / 시민일보 / 2004-08-25 1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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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서울 백송화랑등서
    섬유작가 김영순(목원대 교수)의 모시를 소재로 한 섬유조형전 ‘전통성 다시 읽기와 그 일탈-조각보’전이 서울 백송화랑(9월1~7일), 조선화랑(7~16일), 코엑스 인도양홀(7~10월7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유 조형작품과 입체 설치작품을 중심으로 김씨의 최근작들이 소개된다. ‘끝없이 이어지는 손길’이라는 테마의 연작을 통해 고유의 전통 보자기와 문살에서 보이는 기하학적 추상미를 현대적으로 변형시키고 있다.

    천연염료로 염색한 모시와 베, 또는 생사와 한지를 소재로 한 화면은 음양오행설에 입각한 색상들의 크고 작은 면들로 구성돼 있다. 문의 (042)625-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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