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洞 문화축제 내일 개막

    문화 / 시민일보 / 2004-10-13 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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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신촌驛서 행사 다양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거리로 유명한 신촌기차역 일대에서 대신동 문화축제인 ‘2004 나눔 페스티벌’(포스터)이 개최된다.

    13일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신동 지역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신동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와 ‘대현동 상가발전위원회’의 주최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신촌기차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는 문화의 거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축제에는 대신동의 문화적 색을 채워나갈 다채롭고 흥겨운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축제는 15일 오후 4시 식전행사인 대학연합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리며, 가수 레이지본의 축하공연과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는 16일에는 전문 MC 최재한의 사회로 ‘대학연합 페스티벌’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김자경 오페라단의 클래식 연주회와 한마음 가요제가 KBS 코메디언 김성남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사랑의 나눔 바자회’,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 균일전’, ‘예술작품 전시회’, ‘희망 나눔 네트워크 벼룩시장’ 등 지역주민, 학생, 상인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거리행사가 진행된다.
    정일택 대신동장은 “올해 1회를 맞는 대신동 문화축제는 기존 지역행사와 달리 참여와 나눔의 의미가 충분히 담기도록 준비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문화와, 학생들과 상인, 지역주민들이 능동적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참여의 문화가 대신동을 대표하는 지역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신동 문화축제 기간인 15일과 16일 신촌기차역에서 이화여자대학교정문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이번 축제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산업환경과(330-1366)나 대신동 문화축제 준비위원회(313-2870)로 문의하면 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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