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시장 홍건표)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싹싹 비워요‘ 연극 공연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앵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식습관 개선, 환경교육을 흥미로운 뮤지컬공연으로 구성, 지난 5월 관내 보육시설을 비롯해 유치원연합 등 미취학아동들에게 선보여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모았던 연극.

‘싹싹 비워요’ 연극 공연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자원낭비 환경오염을 영상, 그림자 극 및 놀이 극에 뮤지컬화해 대사, 배경 음악, 무대, 율동, 그림자극, 소품 등 환상적이면서도 대형화, 버라이어티화해 흥미를 더해준다. 또 내용 전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고양하고 식생활과 미래의 환경 그리고 건강 등을 작품에 용해시켜 공연을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극 속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흥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와 한국연극협회 부천시지부는 지난 2002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음식물 쓰레기 등 환경과 관련된 연극공연을 통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설문을 통해 연극 공연관람 후 실제 아동식생활 개선에 매우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입소문으로 전해지면서 공연신청 접수기간에는 학부모, 보육시설, 유치원연합, 초등학교, 학원 등의 관람 신청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열리는데 15일까지는 소사구소향관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오정구대회의실, 25일부터 29일까지는 시청대강당에서 매일 각각 2회씩 공연된다. 문의 부천시 환경위생과 (320-2401).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