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길 거닐며 건강 다진다

    문화 / 시민일보 / 2004-11-01 1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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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걷기대회’ 우이川 자전거도로서 6일 개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주민들의 걷기운동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우이천변 자전거 도로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걷기운동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성인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00명의 주민 및 걷기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대회와 함께 다양하고 알찬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오후 1시 쌍한교 앞 소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강북구생활체조회의 에어로빅 공연과 줄넘기 시범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운동경력에 따라 ‘이십리반’(8km), ‘시오리반’(6km), ‘오리반’(3km)으로 코스를 나눠 차례로 걷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운동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이십리반은 쌍한교를 출발해 광운대학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8km코스를, 운동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시오리반은 강북 자전거도로 종료지점을 반환점으로 쌍한교로 되돌아오는 6km코스를 걷게 된다.

    또한 장애인 및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반은 쌍한교에서 출발, 신창교를 거쳐 돌아오는 3km구간을 걷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 500m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참가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완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반환 지점 통과자에게 기념품과 경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코스 완주 후 추첨을 통해 ▲행복상-자전거 1대 ▲건강상-운동화 3켤레 ▲축복상-만보계 9개 ▲행운상-걷기운동용 양말 30켤레 등 건강을 생각하는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의 건강상태와 특성에 맞는 운동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비만진단, 체형진단, 신체균형, 체수분진단 등을 할 수 있는 체성분 분석과 혈압측정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처방전문가가 개인마다 적합한 운동형태, 강도, 빈도, 시간 등 이상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대회 전날인 오는 5일까지 구 보건지도과( 944-0764)로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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