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회관은 개관 34주년을 맞아 11일, 12일 양일간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 및 학습동아리 체험학습장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도에 따르면 11일은 문화감성을 높이고자 클래식기타, 한국무용,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시니어합창단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작품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익힌 솜씨를 자랑하며 나혜석홀 등 회관 전시실에서는 11일, 12일 이틀간 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군자, 도예, 꽃꽂이 등 여성회관 수료생과 수강생의 작품을 한자리에 초대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버인터넷활용반의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파워포인트 시연을 통해 노익장을 과시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한 책사랑 글사랑 등 12개 학습동아리에서는 아이들의 독서지도, 환경교육, 지역의 역사와 문화(화성)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상설체험학습장 운영하며 12일에는 동화구연, 자연놀이체험, 스포츠댄스 배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도민들이 참가,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 자녀들에게 산교육장이 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3시에는 경기평생교육연합회와 공동주최로 평생교육학계의 거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평생학습축제문화를 조명한다’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돼 평생교육 학계와 평생교육기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최원만 기자 cwm@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