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사람들의 아름다운 여유

    문화 / 시민일보 / 2004-11-11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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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군민회관서 14일까지 김길배 도자액자‘마음’등 40여점 선
    경기도 여주 미술인 공동체 ‘남한강 사람들’ 9번째 정기전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여주군민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1일 여주군에 따르면 남한강사람들(회장 이광희)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여주지부가 후원하고 있는 본 정기전에는 여주에서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10명의 미술·도예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작으로는 2001년 여주대교 도벽설치 작가이자 벽산도예연구소 운영자 김길배의 ‘마음’외 도자액자 8편, 불의 정신전과 벽산 산방 운영자 김종규의 ‘가을 그리고 꽃병’외 2편, 2002 우토전과 동녘토방 운영자 김희동의 ‘花器’외 1편, 아사달 운영자 박현의 ‘누드’외 3편이 전시되고 있다.

    또 여주 도예가협회 회원이자 쇠불도예연구소 운영자 서보원의 ‘분청 들꽃문 장병’외 2편, 개인전 3회(자연의 소리들, 도판전, 들여다 보기전) 경력의 서종훈의 ‘고독’외 1편, 2003 동구서숙 동인전에 빛나는 심복순의 ‘東峰’, 개인전 1회와 단체전 다수 그리고 예일도자공방 대표 이광희의 ‘도자합’외 1편, 2004 제9회 초대 개인전(코엑스컨벤션홀)과 단체전 20여회 경력소유자 이서기의 ‘초록이 지칠 때’,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입상과 토촌도예 운영자 주광섭의 ‘2인 다기’외 1편 등 총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남한강 사람들은 지난 1996년 창립전, 제1회 남한강사람들 정기전(여주군민회관), 남한강 바깥 미술제(여주신륵사 앞 강변), 1997년 제2회 정기전, 1998년 제3회 정기전, 1999년 제4회 정기전 및 나갤러리 기획 초대전, 2000년∼2004년에 이르는 동안 제9회 정기전을 맞게 됐다.

    /여주=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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