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석산 철학박사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한 탁석산 박사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탁석산 박사는 김정은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만남이라고 추측하면서 일본 아베 총리가 가장 바빠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동신문을 보면 북미회담 결렬 탓을 일본에 돌리고 있는데 북한이 일본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일본을 협상 대상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현 정부의 ‘적폐청산’은 순서가 잘못 됐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파격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적폐청산이 먼저가 아니라 현정, 즉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 정권이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을 남겼다.

탁석산 박사는 “매 정권마다 초기에 적폐청산을 시도하다 결국 정책 시행이 미뤄지는 경우가 반복되어 왔기에 하는 말”이라고 전해 시선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