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문화재단(상임이사 박두례)은 오는 27일과 28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란 뮤지컬을 공연한다.

24일 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두 형제간의 오해와 갈등이 우애와 사랑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며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95년 초연 이후 여러 번의 재공연을 거치며 20만 명이 넘는 관객과 1000회가 넘는 공연, 매번 80%가 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이 선정하는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로도 뽑히는 등 국내 소극장 뮤지컬의 대명사와도 같은 작품.

이 작품은 드라마와 노래, 연기라는 뮤지컬의 재미와 감동을 위한 필수 요소들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때로는 관객을 폭소와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때로는 서정적으로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노래들이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공연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재단유료회원은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www.bcf.or.kr, 032-326-2689 또는 032-326-6923(내선235)로 하면 된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