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내일 연다

    문화 / 시민일보 / 2004-12-12 1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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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를 정리하는 계절에 감미로운 화음을 선사하는 포천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14일 저녁 7시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2일 포천시(시장 박윤국)에 따르면 포천시립합창단은 성악을 전공한 46명의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홍혜선의 지휘로 미사곡과 전래동요, 인기가요, 세계명곡 등 모두 11곡을 선보인다.

    이밖에 피아니스트 박호성, 손수연이 피아노 2중주를 30여명으로 구성된 경복대학 콘서트밴드가 박장순의 지휘로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을, 소프라노 홍혜선과 바리톤 백경현이 가곡과 성가곡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특히 ‘의정부시 남성합창단’이 출연, 포천시립합창단 및 경복대학 콘서트밴드와 함께 ‘A Christmas Celebration, 할렐루야, 환희의 송가’ 등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어서 새해를 앞두고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이며 공연시간은 80분이다.

    지역 합창공연문화를 이끌고 있는 포천시립합창단은 12년의 역사를 갖고 있던 한내합창단이 모태가 돼 지난해 10월 창단됐으며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열고 전국 여성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반월아트홀(031-530-8938∼40)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bwart.net)를 참고하면 된다.

    /포천=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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