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앞 장에서 고령화 사회 진입의 문제에 대해 잠시 언급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 중의 하나가 출산율의 확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요즈음 부쩍 매스컴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출산율 하락의 중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자녀 양육에 드는 경제적 어려움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보육시설의 부족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3세 미만의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기는 비중은 겨우 전체 가정의 14.1%라고 한다. 반면에 네덜란드는 64%, 스웨덴은 48%, 프랑스는 29%나 되어 우리와 많이 비교가 된다.
보육시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의 경우 친정 부모나 시부모 등 가족에게 육아를 의존한다고 하며, 심지어 중국 동포를 보모로 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가 날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또한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핵가족화와 함께 자녀수도 감소되고 있는 추세로 결혼 이후에도 지속적인 직장생활을 하려는 기혼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영·유아의 보육문제는 자녀를 둔 모든 이의 주요 관심사다.
그러나 우리의 보육시설은 양적인면 뿐만아니라 운영 등의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아이를 맡기고 있는 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육아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가적·사회적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리라는 것을 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는데 필자 역시 이 문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동작구만이라도 이러한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동작구에는 현재 총 104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 중 구립 어린이집은 27개소로 모두 학교법인 등 민간단체에 위탁 운영중에 있는데, 운영방법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에서도 행정적·재정적 부담이 많아 직영(直營)보다는 교육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민간에 위탁(委託)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구립 어린이집을 운영함에 있어 단순히 위탁운영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되 문제가 발생하거나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어린이집은 과감히 위탁체를 교체토록 하고 있으며, 반면에 사립 어린이집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위탁체는 적극 지원하는 등의 위탁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위탁체 선정에 있어서도 공개모집을 통해 투명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또한 그동안 시설장 임명에 있어서 구청장 승인을 받아 수탁체에서 임명하던 것을 구에서 임명토록 조례를 개정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수탁체의 일방적인 운영방식에서 발생되었던 부정적인 요소들의 개선과 무엇보다 시설장이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필자는 사실 복지행정에 있어서만큼은 어느 자치구에도 뒤지지 않는 구(區)로 만들겠다는 욕심과 의지를 갖고 구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따라서 기회 있을 때 마다 복지와 관련한 각종 사업에 대해서 꼼꼼히 챙기고 있다 보니 담당과장도 구청장실로 들어오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실무자인 직원들은 말해서 무엇하랴?
지금도 직원들 사이에서는 가장 힘든 부서 중의 하나로 생각한다는데, 그래도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이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요즈음 부쩍 매스컴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출산율 하락의 중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자녀 양육에 드는 경제적 어려움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보육시설의 부족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3세 미만의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기는 비중은 겨우 전체 가정의 14.1%라고 한다. 반면에 네덜란드는 64%, 스웨덴은 48%, 프랑스는 29%나 되어 우리와 많이 비교가 된다.
보육시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의 경우 친정 부모나 시부모 등 가족에게 육아를 의존한다고 하며, 심지어 중국 동포를 보모로 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가 날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또한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핵가족화와 함께 자녀수도 감소되고 있는 추세로 결혼 이후에도 지속적인 직장생활을 하려는 기혼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영·유아의 보육문제는 자녀를 둔 모든 이의 주요 관심사다.
그러나 우리의 보육시설은 양적인면 뿐만아니라 운영 등의 질적인 면에 있어서도 아이를 맡기고 있는 부모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육아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가적·사회적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리라는 것을 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는데 필자 역시 이 문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동작구만이라도 이러한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동작구에는 현재 총 104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 중 구립 어린이집은 27개소로 모두 학교법인 등 민간단체에 위탁 운영중에 있는데, 운영방법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에서도 행정적·재정적 부담이 많아 직영(直營)보다는 교육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민간에 위탁(委託)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구립 어린이집을 운영함에 있어 단순히 위탁운영에 그치지 않고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되 문제가 발생하거나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어린이집은 과감히 위탁체를 교체토록 하고 있으며, 반면에 사립 어린이집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위탁체는 적극 지원하는 등의 위탁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위탁체 선정에 있어서도 공개모집을 통해 투명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또한 그동안 시설장 임명에 있어서 구청장 승인을 받아 수탁체에서 임명하던 것을 구에서 임명토록 조례를 개정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수탁체의 일방적인 운영방식에서 발생되었던 부정적인 요소들의 개선과 무엇보다 시설장이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필자는 사실 복지행정에 있어서만큼은 어느 자치구에도 뒤지지 않는 구(區)로 만들겠다는 욕심과 의지를 갖고 구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따라서 기회 있을 때 마다 복지와 관련한 각종 사업에 대해서 꼼꼼히 챙기고 있다 보니 담당과장도 구청장실로 들어오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실무자인 직원들은 말해서 무엇하랴?
지금도 직원들 사이에서는 가장 힘든 부서 중의 하나로 생각한다는데, 그래도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이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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