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는 거의 없다. 최근 중동지역 긴장고조 등 국제정세의 급변으로 국제유가가 76달러까지 급등하고 있어 에너지 위기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에너지 절감 및 이용합리화 정책 등을 이용해 전기료를 절감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가전제품은 사용법을 바로 알고 사용해야 하며, 구입시엔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쓰지 않는 가전기기는 플러그를 빼어내거나 별도의 멀티 탭을 중간에 연결하여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제거하도록 한다. 그리고 정부에서 주관하여 한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력수요관리제도과 고효율기기보급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요금이 매우 저렴한 심야전기를 이용한 냉방설비 설치 지원제도가 있다. 또한 전등, 인버터 및 전동기 등을 고효율기기로 신설하거나 교체시는 설치지원금을 받으며 기기효율을 높이고 전기료도 절감을 가져 올 수 있다.

정부의 에너지의 합리적 사용과 절약정책의 성공은 개별 경제주체 모두가 에너지 절약 필요성 공감대 형성하에 에너지절약 실천의 생활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바탕하에 모든 국민들이 일상에서부터 자발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생활화 한다면 에너지 위기 극복에 커다란 힘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한전 안성지점 고객지원과장 장 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