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5.31 지방선거의 충격과 공포가 우리를 휩쓸고 간지 3개월을 지나 4개월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공황에 가까운 심경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언론은 열린우리당이 얼마 지탱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침몰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을 수습하고 안정화 하는데에는 이르렀습니다. 바다이야기가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지지율의 추가하락은 막아내고 있습니다. 당을 지키고 보수하는 데까지는 왔습니다. ‘진지전’에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갈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유격전’을 통해 전진해야 하고 ‘기동전’에서도 승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우리당은 의석 142석의 제1당이고 집권당입니다.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 동반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정의 수레바퀴는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민생법안의 처리도 막혀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지지도는 10% 중반 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당직자들은 동네 돌아다니기가 민망스럽다고 합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승리의 요인을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라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불과했습니다. 선거결과의 원인에 대해서는 9.5%만이 “한나라당을 신뢰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중도개혁주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입니다. 중도개혁주의란 개혁적 과제를 실용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언론이 우리당 내부를 비판할 때 즐겨쓰는 개혁과 실용의 대립 운운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당은 개혁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당입니다. 우리당 내에서 개혁을 하지 말자, 그만하자는 주장은 정체성에 어긋납니다. 다만, 개혁의 시기와 방법 선후 경중을 살펴야 합니다. 국민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려는 배전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한나라당과의 차별성을 국민께 보여 드려야 합니다. ‘민생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건 정기국회에서 정교한 입법전략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대타협(뉴딜)’을 기필코 전진시키고 성공시켜 내야 합니다. 뉴딜의 수행과 성공은 우리당의 한 단계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디딤돌입니다.
국민을 대하는 태도와 화법을 쇄신해야 합니다. 5.31 지방선거 이후 이 부분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욱더 빨리 변화해야 합니다. 누구가 우리당 지지도의 몇 %를 갉아 먹는다든지 누구가 우리당 지지도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든지 하는 것이 우스갯소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태도, 국민의 정서에 맞는 화법은 지지도 유지·상승의 기본입니다.
▲뉴딜은 무엇이고 왜 하는 것인가
뉴딜의 목표와 내용은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것들입니다. 즉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노동자에게는 고용안정을, 경영자에게는 기업환경 개선을, 국민에게는 사회대타협으로 기대와 희망을’ 드리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어 내는 방법으로 사회대타협 이외의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뉴딜의 진행은 비교적 성공적입니다. 우리당은 경제계에 규제 개선과 적대적 M&A에 대한 경영권보호대책 마련 노력을 약속하고, 경제계로부터 신규투자확대·양질의 일자리창출 노력, 불합리한 하청관행 개선·공동 R&D 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 고용안정·취약계층 근로자보호·직업훈련과 교육을 통한 고용기회의 확대와 고용의 질 제고 노력 등을 약속받았습니다.
노동계에는 사회서비스분야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약속하고, 불법과격시위의 중단·과도한 임금인상요구의 자제·단체협약의 경직성 해소·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협력 강화 등을 요청해, “노사간 대타협과 사회대통합이 필요하다는데 적극공감하고 우리당의 제안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라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경제계가 우리당에 약속한 7가지, 우리당이 노동계에 요청한 4가지 의제에 대해 그 내용을 구체화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것이 바로 사회대타협입니다. 이들 의제는 국민이 노사에 대하여 절실하게 요구하는 대부분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제 당원과 지지자 모두 일치단결하여 그 길로 나가야 합니다. 싸우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전진하면 신작로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냉전수구 기득권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각오가 있습니다. 개혁과 민주주의, 서민과 중산층의 노동과 삶, 그리고 남북화해협력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습니다. 절박함을 안고 각오를 다져 나갑시다. 우리 모두 1997년의 감격, 2002년의 환희에 이어 2007년의 기적을 만들어 가는 역사의 주인이 됩시다.
그러나 우리는 당을 수습하고 안정화 하는데에는 이르렀습니다. 바다이야기가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지지율의 추가하락은 막아내고 있습니다. 당을 지키고 보수하는 데까지는 왔습니다. ‘진지전’에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갈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유격전’을 통해 전진해야 하고 ‘기동전’에서도 승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우리당은 의석 142석의 제1당이고 집권당입니다.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 동반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정의 수레바퀴는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민생법안의 처리도 막혀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지지도는 10% 중반 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당직자들은 동네 돌아다니기가 민망스럽다고 합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승리의 요인을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라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불과했습니다. 선거결과의 원인에 대해서는 9.5%만이 “한나라당을 신뢰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중도개혁주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입니다. 중도개혁주의란 개혁적 과제를 실용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언론이 우리당 내부를 비판할 때 즐겨쓰는 개혁과 실용의 대립 운운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당은 개혁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당입니다. 우리당 내에서 개혁을 하지 말자, 그만하자는 주장은 정체성에 어긋납니다. 다만, 개혁의 시기와 방법 선후 경중을 살펴야 합니다. 국민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려는 배전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한나라당과의 차별성을 국민께 보여 드려야 합니다. ‘민생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건 정기국회에서 정교한 입법전략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대타협(뉴딜)’을 기필코 전진시키고 성공시켜 내야 합니다. 뉴딜의 수행과 성공은 우리당의 한 단계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디딤돌입니다.
국민을 대하는 태도와 화법을 쇄신해야 합니다. 5.31 지방선거 이후 이 부분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욱더 빨리 변화해야 합니다. 누구가 우리당 지지도의 몇 %를 갉아 먹는다든지 누구가 우리당 지지도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든지 하는 것이 우스갯소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태도, 국민의 정서에 맞는 화법은 지지도 유지·상승의 기본입니다.
▲뉴딜은 무엇이고 왜 하는 것인가
뉴딜의 목표와 내용은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것들입니다. 즉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노동자에게는 고용안정을, 경영자에게는 기업환경 개선을, 국민에게는 사회대타협으로 기대와 희망을’ 드리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어 내는 방법으로 사회대타협 이외의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뉴딜의 진행은 비교적 성공적입니다. 우리당은 경제계에 규제 개선과 적대적 M&A에 대한 경영권보호대책 마련 노력을 약속하고, 경제계로부터 신규투자확대·양질의 일자리창출 노력, 불합리한 하청관행 개선·공동 R&D 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 고용안정·취약계층 근로자보호·직업훈련과 교육을 통한 고용기회의 확대와 고용의 질 제고 노력 등을 약속받았습니다.
노동계에는 사회서비스분야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약속하고, 불법과격시위의 중단·과도한 임금인상요구의 자제·단체협약의 경직성 해소·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협력 강화 등을 요청해, “노사간 대타협과 사회대통합이 필요하다는데 적극공감하고 우리당의 제안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라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경제계가 우리당에 약속한 7가지, 우리당이 노동계에 요청한 4가지 의제에 대해 그 내용을 구체화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것이 바로 사회대타협입니다. 이들 의제는 국민이 노사에 대하여 절실하게 요구하는 대부분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제 당원과 지지자 모두 일치단결하여 그 길로 나가야 합니다. 싸우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전진하면 신작로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냉전수구 기득권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각오가 있습니다. 개혁과 민주주의, 서민과 중산층의 노동과 삶, 그리고 남북화해협력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습니다. 절박함을 안고 각오를 다져 나갑시다. 우리 모두 1997년의 감격, 2002년의 환희에 이어 2007년의 기적을 만들어 가는 역사의 주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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