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막가고 있다!

    기자칼럼 / 시민일보 / 2006-09-27 2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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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봉 회(인천 서구 주재)
    {ILINK:1} 광복 61주년을 맞은 지난 8월 15일 일본의 수상이 야스구니 참배했다는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면서 그동안 폐전국으로서의 반성은 커녕 도전적인 모습으로 군국주의 망상이 되살아나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금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한·중·러를 상대로 군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반성은 하지 않고 평화헌법이라는 자기국가의 법아래 경제를 부흥시켜 막대한 예산과 자금으로 자위대를 막강한 군대로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반성과 자기 상기 성찰도 없이 도전적인 모습으로 동북아의 평화의 틀을 깨려하고 있다.

    미국은 또한 일본수상의 야스쿠니참배에 대해 어떠한 논평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것은 현실이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한 판단과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좌진영과 우진영의 기득권 싸움에 시간을 버리는 동안 차곡 차곡 우리를 노리는 외세들은 우리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싸울 때가 아니라 뭉쳐야할 때일 것이다 .
    서울 광화문에서 좌와 우를 나누어 싸울 것이 아니라 모두 마주 앉아 지금 현실에 당면 과제를 논의할 때인 것이다.

    정권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할 때인 것이다.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노무현 정권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에게 고한다.

    마주 않아 정말 나라를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밤이 세도록 이야기하여 단합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민과 세계에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둘이 손잡고 국가의 운명이 걸린 북한에 손잡고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설득하고 대화하여 대한민국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 주어야만 후손에게 부끄럽이 없는 역사를 만들 것이다.
    이제 노무현 정권도 1년6개월여정도 남았다. 아집을 버리고 대화하고 박근혜전대표 또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손을 잡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모두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진정으로 바란다. 좌와 우가 아닌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나라가 되길….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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