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으며 이는 정당한 일이다.
허나 그 정당성에는 한 가지 꼭 수반돼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정당성을 주장하는 방식에 있어서 정당하지 않은 행위(불법)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불법을 통한 정당성은 그 정당성을 훼손시켜 정당성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파업결의와 농민집회 등이 열린 지난 22일은 전국 도심에서 공공시설물이 불타고 폭력이 난무한 불법 폭력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충남도청의 오래된 향나무가 불타고 광주시청 현관 유리문이 깨지는 장면이 담긴 TV뉴스를 시청하면서 가슴이 찢어지다 못해 땅을 치며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였다.
인천에서도 같은 시위가 있었지만 다행히 불법 폭력시위는 없었다. 아무리 옳은 주장도 불법 폭력시위로 관철하려고 한다면 그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마태복음 26장 5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구절은 칼을 사용한 자에게 보내는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다.
폭력이란 감정이 격해져 법이나 약속 따위를 안중에 두지 않고 파괴적으로 함부로 사용되는 힘을 말한다. 폭력으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다시 폭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게 된다.
이제는 폭력의 칼은 칼집에 꽂아두고 펜을 빌려 대응논리를 만들고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줄 때가 왔다.
뒤늦게나마 정부는 불법 폭력시위를 엄단하겠다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폭력시위가 도를 넘어 그대로 두면 국민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한다.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가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바람직한 사회는 아니다.
대화와 타협하는 가운데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성숙한 시위문화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바다.
칼집에 칼을 꽂아두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름다운 시위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
허나 그 정당성에는 한 가지 꼭 수반돼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정당성을 주장하는 방식에 있어서 정당하지 않은 행위(불법)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불법을 통한 정당성은 그 정당성을 훼손시켜 정당성에 대한 의문점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파업결의와 농민집회 등이 열린 지난 22일은 전국 도심에서 공공시설물이 불타고 폭력이 난무한 불법 폭력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충남도청의 오래된 향나무가 불타고 광주시청 현관 유리문이 깨지는 장면이 담긴 TV뉴스를 시청하면서 가슴이 찢어지다 못해 땅을 치며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였다.
인천에서도 같은 시위가 있었지만 다행히 불법 폭력시위는 없었다. 아무리 옳은 주장도 불법 폭력시위로 관철하려고 한다면 그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마태복음 26장 5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구절은 칼을 사용한 자에게 보내는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다.
폭력이란 감정이 격해져 법이나 약속 따위를 안중에 두지 않고 파괴적으로 함부로 사용되는 힘을 말한다. 폭력으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다시 폭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게 된다.
이제는 폭력의 칼은 칼집에 꽂아두고 펜을 빌려 대응논리를 만들고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줄 때가 왔다.
뒤늦게나마 정부는 불법 폭력시위를 엄단하겠다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폭력시위가 도를 넘어 그대로 두면 국민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한다.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가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바람직한 사회는 아니다.
대화와 타협하는 가운데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성숙한 시위문화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바다.
칼집에 칼을 꽂아두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름다운 시위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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