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2006년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부동산 광풍,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란으로 바람 잘 날 없던 혼란의 시기였다. 며칠 전 노 대통령의 막말은 이러한 국정 혼란의 책임자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명백히 드러내 주었다.
자신이 임명했던 총리와 장관에 대한 비난, 전시환수권과 관련한 전임 군 원로에 대한 비난, 안보를 우려하는 국민에 대한 비난, 그리고 자신은 틀린 것이 없다는 강변에 국민의 마음은 차갑다 못해 얼음장처럼 굳어 버렸다.
지지도 10% 초반의 노 대통령이 앞으로 또 어떤 사고를 칠 지 국민은 암담하기만 하다.
인도의 국부 마하트마 간디의 기념 묘소 앞에 세워진 화강암 돌 벽에는 ‘일곱 가지 사회악’이라는 간디의 명언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회악은 나라가 망할 때 나타나는 징조라는 것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원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 ple)
2. 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3. 양심 없는 쾌락 (Pleasure without con science)
4. 인격 없는 교육 (Knowledge without character)
5. 도덕 없는 경제 (Commerce without mo rality)
6. 인간성 없는 과학 (Science without hu manity)
7. 희생 없는 신앙 (Worship without sacri fice)
처음 이 글을 본 순간, 이러한 징조가 우리 현실과 얼마나 유사한 지 전율이 날 지경이었다.
간디는 ‘원칙 없는 정치’를 가장 큰 사회악으로 보았다. 우리 현실은 어떤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래 정상적인 국정시스템은 무시되었고 ‘코드 인사, 오기 인사, 남 탓’만 난무하면서 정치도 국정도 표류해 왔다. 정치의 실패는 국가 통치의 실패로 이어지고, 이는 국가의 존위마저 흔들리게 한다.
지금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정권 창출에만 눈이 멀어, 신당이니 정계 개편이니 하면서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
원칙 있는 정치가 나올 수가 없다. 그런데도 국정 혼란의 책임을 끊임없이 야당에 전가하고 있다. 전형적인 정치꾼의 모습만 드러낼 뿐, 나라의 안정이나 국민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 원칙 없는 정치로 나라마저 위태롭게 만드는 현 집권 세력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국정 실패로 인한 부동산 광풍으로 인해 투기를 통한 ‘노동 없는 부’만 늘어나면서 국민을 절망으로 내몰고 있다. 교육 정책의 실패로 교육 현장에서 인격이 사라진 지 오래이다. 원칙 없는 분배 우선의 경제 정책은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나타나면서 건강하고 도덕적인 기업가 정신은 실종되고 있다. 나라의 모습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제 ‘원칙 있는 정치’의 현장으로 나와야 한다. 더 이상의 좌충우돌은 국가와 민족 그리고 국민에 큰 죄를 짓는 것이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억지 정권 창출에서 손을 떼야 한다.
그동안 하고자 한 정책 중에서 제대로 못한 것은 깊이 반성하고, 지속해 온 일은 잘 마무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론 분열을 일으킬 새로운 일은 벌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다.
지금 국민들이 암울해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고, 결혼을 할 사람들은 내 집을 갖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영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나라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
무엇보다 서민들은 이 정권이 빨리 끝나기만을 갈망하고 있다. 서민의 아픔을 치유하거나, 서민의 갈망을 들어 줄 능력도 노력도 없기 때문이다. 정권이 바뀌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만을 가지고 있다.
지금 집권 여당은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도 않은 채 대권 놀음에만 빠져 있다.
진정 대권 주자가 되려면 국가 경영의 비전, 철학을 제시하여 국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짝짓기, 지역주의 이용, 헐뜯기, 마타도어 등을 일삼아서는 결코 지도자가 될 수 없다.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책 비전, 메시지를 통해 국민이 참고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울했던 2006년이 다 가고 있다. 나 자신부터 ‘보다 나은 정치’, ‘원칙 있는 정치’를 얼마만큼 하였는지 반성하고 있다. ‘항상 조마조마한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해 드릴 수 있을 것인가’를 2007년의 정치 화두로 삼고자 한다. 미래가 있는 정치를 위해 더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자신이 임명했던 총리와 장관에 대한 비난, 전시환수권과 관련한 전임 군 원로에 대한 비난, 안보를 우려하는 국민에 대한 비난, 그리고 자신은 틀린 것이 없다는 강변에 국민의 마음은 차갑다 못해 얼음장처럼 굳어 버렸다.
지지도 10% 초반의 노 대통령이 앞으로 또 어떤 사고를 칠 지 국민은 암담하기만 하다.
인도의 국부 마하트마 간디의 기념 묘소 앞에 세워진 화강암 돌 벽에는 ‘일곱 가지 사회악’이라는 간디의 명언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회악은 나라가 망할 때 나타나는 징조라는 것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원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 ple)
2. 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3. 양심 없는 쾌락 (Pleasure without con science)
4. 인격 없는 교육 (Knowledge without character)
5. 도덕 없는 경제 (Commerce without mo rality)
6. 인간성 없는 과학 (Science without hu manity)
7. 희생 없는 신앙 (Worship without sacri fice)
처음 이 글을 본 순간, 이러한 징조가 우리 현실과 얼마나 유사한 지 전율이 날 지경이었다.
간디는 ‘원칙 없는 정치’를 가장 큰 사회악으로 보았다. 우리 현실은 어떤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래 정상적인 국정시스템은 무시되었고 ‘코드 인사, 오기 인사, 남 탓’만 난무하면서 정치도 국정도 표류해 왔다. 정치의 실패는 국가 통치의 실패로 이어지고, 이는 국가의 존위마저 흔들리게 한다.
지금 노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정권 창출에만 눈이 멀어, 신당이니 정계 개편이니 하면서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
원칙 있는 정치가 나올 수가 없다. 그런데도 국정 혼란의 책임을 끊임없이 야당에 전가하고 있다. 전형적인 정치꾼의 모습만 드러낼 뿐, 나라의 안정이나 국민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 원칙 없는 정치로 나라마저 위태롭게 만드는 현 집권 세력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국정 실패로 인한 부동산 광풍으로 인해 투기를 통한 ‘노동 없는 부’만 늘어나면서 국민을 절망으로 내몰고 있다. 교육 정책의 실패로 교육 현장에서 인격이 사라진 지 오래이다. 원칙 없는 분배 우선의 경제 정책은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나타나면서 건강하고 도덕적인 기업가 정신은 실종되고 있다. 나라의 모습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제 ‘원칙 있는 정치’의 현장으로 나와야 한다. 더 이상의 좌충우돌은 국가와 민족 그리고 국민에 큰 죄를 짓는 것이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억지 정권 창출에서 손을 떼야 한다.
그동안 하고자 한 정책 중에서 제대로 못한 것은 깊이 반성하고, 지속해 온 일은 잘 마무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론 분열을 일으킬 새로운 일은 벌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다.
지금 국민들이 암울해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고, 결혼을 할 사람들은 내 집을 갖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영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나라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
무엇보다 서민들은 이 정권이 빨리 끝나기만을 갈망하고 있다. 서민의 아픔을 치유하거나, 서민의 갈망을 들어 줄 능력도 노력도 없기 때문이다. 정권이 바뀌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만을 가지고 있다.
지금 집권 여당은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도 않은 채 대권 놀음에만 빠져 있다.
진정 대권 주자가 되려면 국가 경영의 비전, 철학을 제시하여 국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짝짓기, 지역주의 이용, 헐뜯기, 마타도어 등을 일삼아서는 결코 지도자가 될 수 없다. 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책 비전, 메시지를 통해 국민이 참고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울했던 2006년이 다 가고 있다. 나 자신부터 ‘보다 나은 정치’, ‘원칙 있는 정치’를 얼마만큼 하였는지 반성하고 있다. ‘항상 조마조마한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해 드릴 수 있을 것인가’를 2007년의 정치 화두로 삼고자 한다. 미래가 있는 정치를 위해 더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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