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신년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중 서울시와 행자부간 국장급 인사교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서울시가 같은날 해명자료를 내고 난색을 표명했다.
해명자료를 통한 서울시의 반박은 박 장관이 지난 2일 신년 간담회에서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양 기관 간 인사교류 원칙에 합의했으며 상반기 중 업무협약을 맺은 뒤 우선 국장급에서부터 인사교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 한데서 비롯됐다.
그러자 서울시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행자부와 서울시간 국장급 인사교류 및 장관과 시장간 교환근무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는 말은 일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해명 자료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과 박명재 장관은 지난 연말 오찬회동을 가졌고 회동 당시와 이후 박장관은 유선통화를 통해 오시장에게 국장급 간부의 상호 인사교류 문제를 제안했다.
그러나 오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상호 정보교류와 이해 협력차원의 원칙적인 인사교류에는 동의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이미 국장급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금년에는 곤란하다고 했다.
따라서 행자부장관이 밝힌 행자부와 서울시간 국장급 인사교류 및 장관과 시장간 교환근무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는 내용은 일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해명 내용의 골자다.
오 시장이 원칙적인 내용에만 동의한 것을 박 장관이 구체적인 합의를 한 것인 양 오해를 한 것일까.
이 같은 일이 생겨난 것은 서울시의 의사를 제대로 짚어보지 못은 박 장관의 성급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지방자체단체 상호간의 경우는 물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 기관 조직 내의 현실이 제대로 반영돼야하는 것이다.
또한 인사교류 당사자의 의사 또한 두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업무의 효율을 위한다는 인사교류의 명목아래 구색맞추기식 인사가 이뤄지지 않아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방선거가 끝난 뒤 단행된 서울시 자치구간 인사교류가 지극히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인사교류가 말 그대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상호 협력의 차원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해명자료를 통한 서울시의 반박은 박 장관이 지난 2일 신년 간담회에서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양 기관 간 인사교류 원칙에 합의했으며 상반기 중 업무협약을 맺은 뒤 우선 국장급에서부터 인사교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 한데서 비롯됐다.
그러자 서울시는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행자부와 서울시간 국장급 인사교류 및 장관과 시장간 교환근무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는 말은 일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해명 자료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과 박명재 장관은 지난 연말 오찬회동을 가졌고 회동 당시와 이후 박장관은 유선통화를 통해 오시장에게 국장급 간부의 상호 인사교류 문제를 제안했다.
그러나 오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상호 정보교류와 이해 협력차원의 원칙적인 인사교류에는 동의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이미 국장급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금년에는 곤란하다고 했다.
따라서 행자부장관이 밝힌 행자부와 서울시간 국장급 인사교류 및 장관과 시장간 교환근무를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는 내용은 일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해명 내용의 골자다.
오 시장이 원칙적인 내용에만 동의한 것을 박 장관이 구체적인 합의를 한 것인 양 오해를 한 것일까.
이 같은 일이 생겨난 것은 서울시의 의사를 제대로 짚어보지 못은 박 장관의 성급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지방자체단체 상호간의 경우는 물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 기관 조직 내의 현실이 제대로 반영돼야하는 것이다.
또한 인사교류 당사자의 의사 또한 두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업무의 효율을 위한다는 인사교류의 명목아래 구색맞추기식 인사가 이뤄지지 않아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방선거가 끝난 뒤 단행된 서울시 자치구간 인사교류가 지극히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인사교류가 말 그대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상호 협력의 차원에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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