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고건 호’가 가라앉고, 법원이 ‘당헌개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일부 의원들이 이미 ‘우리당 호’를 탈출하고 앞으로는 수십명이 단체로 탈출하겠다고 하고…. 오늘은 선장 중의 한 분이었던 천정배 의원마저 뛰어내렸으니….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한 마디 드립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민심을 읽지 못하고 분명 잘못된 길을 걸었기에 국민들로부터 그리고 하늘로부터 벌을 받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진실로 우리가 참회하고 국민과 천지신명께 선정을 약속하고 실천하면 분명 살아날 길은 있습니다.
잘못된 것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었는데 이것을 바꾸지 못하고 당만 바꾸면 그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바꿔야하는 것은 당이 아니라 먼저 우리 자신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당을 사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통합신당파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전대 개최를 다수가 합의해 놓고 여기저기서 탈당하겠다고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구나 천 의원처럼 그동안 당에서 개혁을 주도해왔던 분들이 더욱 확실한 개혁을 하겠다고 당을 먼저 나가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극하면 쇄하고 분열하면 죽는 것이 세상 이치아닙니까?
통합신당파 역시 전당대회 의제에 통합신당 결의가 관철된 마당에 전대를 보이코트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전대 개최에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 될 경우 탈당해도 늦지 않습니다. 통합신당을 결의해서 당을 만들든 아니면 탈당을 해서 당을 만들든 신당을 창당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엇을 위한 창당이냐가 중요합니다.
제가 한 때 고 건 총리, 민주당과의 연대를 주장한 것은 중도통합 정당을 지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중도통합 정당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중도통합정당은 합의를 통한 덧셈의 정치를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뺄셈의 정치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저도 노 대통령의 언행을 마땅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진정성과 진의가 지나치게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는 것도 사실 아닙니까? 개혁파(진보)의 실용파(보수)에 대한 증오가 있는데 실용파도 개혁파에 대한 증오가 있습니다.
제 정파간의 증오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미운 모습만 보지 말고 서로 속에 내재되어 있는 예수와 부처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다시 합할 수 있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자 그리고 사랑하자”라는 말은 단순히 종교에서만 통하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으니 이 옷을 빨리 벗어야겠다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옷 갈아입었다고 달라지는 것 없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본질인데.... 우리당에 몸담으면 선거에 불리할 것 같으니까 탈당한다면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차라리 우리당의 잘못을 내 탓으로 돌리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며 책임있게 국정에 임하는 것이 오히려 사는 길인지도 모릅니다.
남은 1년의 대한민국 국정이 어디로 표류할 지 정말로 걱정됩니다.
저는 요즘 우리당이 하도 복잡하게 돌아가서 도저히 저 같은 머리로는 묘수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머리로 생각하기 보다는 가슴으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때 그때 옳다고 판단되는 쪽으로 결정 하다보면 살 길이 생기겠지요. 이것이 ‘사즉생’ 아닙니까?
권력이란 우리가 정도를 걷는 결과로 나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가 절대 목적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도를 걸으면 결국 권력과 명예가 찾아옵니다.
이것이 사필귀정 아닙니까?
지금 탈당을 생각하시는 의원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고 나름대로는 대의를 위해 결정하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을 존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기왕 전대준비위에서 통합신당을 목표로 전대 개최를 합의했으니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함께 기도해 봅시다.
그러다보면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도 새로운 구조선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민심을 읽지 못하고 분명 잘못된 길을 걸었기에 국민들로부터 그리고 하늘로부터 벌을 받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진실로 우리가 참회하고 국민과 천지신명께 선정을 약속하고 실천하면 분명 살아날 길은 있습니다.
잘못된 것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었는데 이것을 바꾸지 못하고 당만 바꾸면 그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바꿔야하는 것은 당이 아니라 먼저 우리 자신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당을 사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통합신당파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전대 개최를 다수가 합의해 놓고 여기저기서 탈당하겠다고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구나 천 의원처럼 그동안 당에서 개혁을 주도해왔던 분들이 더욱 확실한 개혁을 하겠다고 당을 먼저 나가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극하면 쇄하고 분열하면 죽는 것이 세상 이치아닙니까?
통합신당파 역시 전당대회 의제에 통합신당 결의가 관철된 마당에 전대를 보이코트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전대 개최에 최선을 다해보고 그래도 안 될 경우 탈당해도 늦지 않습니다. 통합신당을 결의해서 당을 만들든 아니면 탈당을 해서 당을 만들든 신당을 창당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엇을 위한 창당이냐가 중요합니다.
제가 한 때 고 건 총리, 민주당과의 연대를 주장한 것은 중도통합 정당을 지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중도통합 정당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중도통합정당은 합의를 통한 덧셈의 정치를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뺄셈의 정치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저도 노 대통령의 언행을 마땅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진정성과 진의가 지나치게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는 것도 사실 아닙니까? 개혁파(진보)의 실용파(보수)에 대한 증오가 있는데 실용파도 개혁파에 대한 증오가 있습니다.
제 정파간의 증오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미운 모습만 보지 말고 서로 속에 내재되어 있는 예수와 부처를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다시 합할 수 있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자 그리고 사랑하자”라는 말은 단순히 종교에서만 통하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으니 이 옷을 빨리 벗어야겠다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옷 갈아입었다고 달라지는 것 없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본질인데.... 우리당에 몸담으면 선거에 불리할 것 같으니까 탈당한다면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차라리 우리당의 잘못을 내 탓으로 돌리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며 책임있게 국정에 임하는 것이 오히려 사는 길인지도 모릅니다.
남은 1년의 대한민국 국정이 어디로 표류할 지 정말로 걱정됩니다.
저는 요즘 우리당이 하도 복잡하게 돌아가서 도저히 저 같은 머리로는 묘수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머리로 생각하기 보다는 가슴으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때 그때 옳다고 판단되는 쪽으로 결정 하다보면 살 길이 생기겠지요. 이것이 ‘사즉생’ 아닙니까?
권력이란 우리가 정도를 걷는 결과로 나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가 절대 목적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도를 걸으면 결국 권력과 명예가 찾아옵니다.
이것이 사필귀정 아닙니까?
지금 탈당을 생각하시는 의원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고 나름대로는 대의를 위해 결정하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을 존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기왕 전대준비위에서 통합신당을 목표로 전대 개최를 합의했으니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함께 기도해 봅시다.
그러다보면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도 새로운 구조선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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