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권력(權力) 앞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본성이 일반인들의 삶과는 다른 측면이 있다하더라도, 사회적 지도층으로 더 엄격하게 지켜야 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무시하는 현실 정치인들을 보는 필자의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다.
본인을 당선시켜 준 새천년민주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정동영·김근태씨와 노무현 현 대통령의 말싸움을 지켜보는 국민은 역겨울 정도의 추한, 대의(大義)도 명분(名分)도 상실한 잡탕 같은 정치싸움을 보는 느낌이다.
이러니 어떤 국민이 정치인을 신뢰할 수 있나?
도덕적 무게로 국민을 인도해야 할 지도층의 모습이 결코 백성들을 잘 인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정치행위가 권력을 위한 투쟁임을 알지만, 그래도 자신의 말과 행동에 다소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는 지도자들이 아닌가?
급기야는 여권 발 정개개편 논의에서 이제는 각자의 이해를 저울질하면서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대선직전정국에 노무현 현대통령과 정동영, 김근태 두 대선주자간의 싸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물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제는 지난 5년간의 국정에 대한 실정을 반성하기보다는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만 연장하겠다는 소인배적 구도로 진흙탕 싸움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정상적이지 못한 권력집단의 모습이요, 정상적으로 다시 정권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동영, 김근태 두 주자에게 “깨끗하게 정치 그만두라”라고 훈수를 두자, 두 주자는 “이적행위” “공포정치”라는 살벌한 용어를 쓰면서 밀리지 않으려는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5년의 실정(失政)으로 노 대통령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업고 대선주자로 갈 수 없는 두 사람의 입장과 대비되어서 노 대통령은 그래도 참여정부에서 책임 있는 장관자리, 당의장 자리를 배려하면서까지 키워놓으니 임기말년에 자신을 배신하는 두 사람에 대한 서운함이 상대적 분노로 치닫고 있는 느낌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만의 정치로 그들만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아주 소인배 같은 얄팍한 권모술수(權謀術數)의 입놀림이 아니라, 이들이 지난 5년 동안 정권을 책임지면서 안보적 측면에서 국가의 기강이 해이해 지고, 경제적으로 민생파탄(民生破綻)의 목소리가 들리는 이 형국에서 처절한 반성이나 잘못에 대한 생각이 없이, 또 다시 집권연장이라는 사욕(私慾)에 체면도 없이 자신들만의 싸움에 몰입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한나라당도 필자의 주장과 그리 먼 거리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조금 낳은 것 뿐이다.
그래도 노 정권의 막대한 실정과 불신을 배경삼아 기본적인 기대감을 아직은 접고 있지 않은 한나라당이라도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경거망동(輕擧妄動)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대국적인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주문을 하는 것이다.
지금 백성들은 삶이 고달프다.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고 사회의 병리현상에 매몰되어 하루 하루 그저 꿈을 잃은 희망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우리 사회에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당대표가 시끄러운 목소리로 경선 룰을 놓고 이전투구를 하는 모습은 당의 이미지나, 정치적 신뢰성 형성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 것이다.
두 주자의 현명하고 사려 깊은 판단과 행동을 주문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당내의 조정위원회에서 합리적으로 계파간의 갈등(葛藤)과 반목(反目)을 해소하고 두 주자가 큰 결단을 내려서 선의의 경쟁과 민주주의의 승리를 답보하는 길로 가야 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약속을 지키고, 공인으로써 잘잘못에 대한 분명한 용퇴를 결정하는, 세련되고 도덕적인 정치인상을 만들려고 스스로 노력할 때 국민들은 정치활동에 신뢰를 보내고 더 큰 용기를 줄 것이다.
여권 내에서 일고 있는 권력투쟁을 보니 대한민국이 아직도 2류, 3류의 정치문화로 경제일등국가, 문화일등국가를 어떻게 일굴 것인가 큰 회의감이 드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는 것이다.
본인을 당선시켜 준 새천년민주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정동영·김근태씨와 노무현 현 대통령의 말싸움을 지켜보는 국민은 역겨울 정도의 추한, 대의(大義)도 명분(名分)도 상실한 잡탕 같은 정치싸움을 보는 느낌이다.
이러니 어떤 국민이 정치인을 신뢰할 수 있나?
도덕적 무게로 국민을 인도해야 할 지도층의 모습이 결코 백성들을 잘 인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정치행위가 권력을 위한 투쟁임을 알지만, 그래도 자신의 말과 행동에 다소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는 지도자들이 아닌가?
급기야는 여권 발 정개개편 논의에서 이제는 각자의 이해를 저울질하면서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대선직전정국에 노무현 현대통령과 정동영, 김근태 두 대선주자간의 싸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물들고 있는 형국이다.
이제는 지난 5년간의 국정에 대한 실정을 반성하기보다는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만 연장하겠다는 소인배적 구도로 진흙탕 싸움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정상적이지 못한 권력집단의 모습이요, 정상적으로 다시 정권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동영, 김근태 두 주자에게 “깨끗하게 정치 그만두라”라고 훈수를 두자, 두 주자는 “이적행위” “공포정치”라는 살벌한 용어를 쓰면서 밀리지 않으려는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5년의 실정(失政)으로 노 대통령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업고 대선주자로 갈 수 없는 두 사람의 입장과 대비되어서 노 대통령은 그래도 참여정부에서 책임 있는 장관자리, 당의장 자리를 배려하면서까지 키워놓으니 임기말년에 자신을 배신하는 두 사람에 대한 서운함이 상대적 분노로 치닫고 있는 느낌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만의 정치로 그들만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아주 소인배 같은 얄팍한 권모술수(權謀術數)의 입놀림이 아니라, 이들이 지난 5년 동안 정권을 책임지면서 안보적 측면에서 국가의 기강이 해이해 지고, 경제적으로 민생파탄(民生破綻)의 목소리가 들리는 이 형국에서 처절한 반성이나 잘못에 대한 생각이 없이, 또 다시 집권연장이라는 사욕(私慾)에 체면도 없이 자신들만의 싸움에 몰입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한나라당도 필자의 주장과 그리 먼 거리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조금 낳은 것 뿐이다.
그래도 노 정권의 막대한 실정과 불신을 배경삼아 기본적인 기대감을 아직은 접고 있지 않은 한나라당이라도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경거망동(輕擧妄動)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대국적인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주문을 하는 것이다.
지금 백성들은 삶이 고달프다.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고 사회의 병리현상에 매몰되어 하루 하루 그저 꿈을 잃은 희망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우리 사회에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당대표가 시끄러운 목소리로 경선 룰을 놓고 이전투구를 하는 모습은 당의 이미지나, 정치적 신뢰성 형성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 것이다.
두 주자의 현명하고 사려 깊은 판단과 행동을 주문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당내의 조정위원회에서 합리적으로 계파간의 갈등(葛藤)과 반목(反目)을 해소하고 두 주자가 큰 결단을 내려서 선의의 경쟁과 민주주의의 승리를 답보하는 길로 가야 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약속을 지키고, 공인으로써 잘잘못에 대한 분명한 용퇴를 결정하는, 세련되고 도덕적인 정치인상을 만들려고 스스로 노력할 때 국민들은 정치활동에 신뢰를 보내고 더 큰 용기를 줄 것이다.
여권 내에서 일고 있는 권력투쟁을 보니 대한민국이 아직도 2류, 3류의 정치문화로 경제일등국가, 문화일등국가를 어떻게 일굴 것인가 큰 회의감이 드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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