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재건축 오름세 주도

    부동산 / 시민일보 / 2007-06-17 1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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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연속 상승세
    분당·평촌등 신도시는 0.01%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미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하락폭이 감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6월9∼15일) 서울 아파트값이 0.03%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씩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38%) 강동구(0.23%) 등이 재건축 단지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대문구(0.10%) 용산구(0.08%) 성북구(0.03%) 강북구(0.02%) 강서구(0.02%) 등이 뒤를 이었다.

    송파구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5단지가 급매물 소진 후 평형별로 1000만∼5000만원 정도 호가가 올랐다. 강동구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금천구(-0.31%) 양천구(-0.19%) 영등포구(-0.07%) 서초구(-0.07%) 노원구(-0.03%) 동대문구(-0.02%) 도봉구(-0.01%) 등은 매매값이 떨어졌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2%) 평촌(-0.01%) 일산(-0.0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0.03%)은 상승했다.

    분당 수내동 양지청구와 서현동 시범삼성, 한신 등 중대형 매물이 약세였다. 중동은 설악주공 21평형, 미리네롯데 13평형 등 소형 평형이 소폭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주변지역인 화성과 오산은 호가가 크게 올랐으나 매수세가 붙지는 않고 있다.

    광명(-0.11%) 과천(-0.09%) 구리(-0.08%) 고양(-0.08%) 안양(-0.07%) 수원(-0.05%) 의왕(-0.03%) 용인(-0.03%) 등이 하락했다.
    이천(0.26%) 오산(0.13%) 안산(0.09%) 평택(0.08%) 의정부(0.0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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