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군부대 이전’ 급물살

    부동산 / 시민일보 / 2007-07-01 2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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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土公, 학생중앙군사학교등 합의각서 체결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송파신도시 개발예정지구내에 위치한 군부대 중 학생중앙군사학교, 육군종합행정학교, 국군체육부대 이전에 관한 합의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의 주요 내용은 지난 4월 11일 발표된 지역에 따라 학생중앙군사학교는 괴산군(513만㎡),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영동군(110만㎡), 국군체육부대는 문경시(149만㎡)로 각각 이전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국토지공사에서 이전부지의 조성 및 군시설을 건축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송파신도시내 기존 군부대 부지를 양여받는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사업시행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송파신도시내 군부대 이전사업은 2007년 하반기부터 용지보상에 착수하고 문화재조사, 제영향평가, 군시설 설계등을 거쳐 2008년 상반기 공사착공하여 2010년 준공될 계획이다.

    지자체가 반대하고 있는 특전사 등의 부대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에서 제외됐으나 현재 다자간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합의각서 체결이 될 것으로 토지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군 부대 이전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송파신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일정계획대로 정상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 이전지역에는 토지보상 및 건설공사 등의 시행에 따른 대규모 투자가 단기간에 집중 투자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장기적인 지방재정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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