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 중 포천시는 세계화에 걸맞는 화장실 문화의 본보기다.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더불어 어느 카페에서 들어본 듯한 잔잔한 음악소리까지, 과거 유머 책에서 나오는 ‘나홀로 다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건강과 곧바로 직결되는 올 비데설치는 물론, 최고급 조명과 소재 등 인근 시군의 화장실과는 기능과 격조 면에서 분명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포천시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모습은 무척 편안해 보인다.
우리는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화장실에 까지 문화를 연결하지 못했다. 그저 “뒷간은 멀수록 좋다.”라는 말을 들으며 왠지 화장실하면 ‘더럽다’ ‘무섭다’ ‘세균온상이다’와 같은 필요악의 장소로, 남이 보거나 알면 절대 안 돼는 공개거부 1순위로 치부해 왔다.
속담은 또 어떤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 변소에 빠진 사람은 떡 먹지 않으면 죽는다. 아궁이에다 오줌 누면 불길하다. 변소에 오래있으면 변소냄새 모른다. 변소를 뜯어고치면 집안 망한다. 주식을 사려면 그 회사의 화장실을 가봐라. 등 대부분 금기사항 일변도다.
그만큼 선조들이 화장실을 감추는데 급급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요즘처럼 보라는 듯이 인테리어하고 기능과 기술을 특허내고, 비데 설치하고 최고급 조명에 음악 흐르는 화장실은 그야말로 화장실 변천사의 극대화가 아닐는지.
“그 집을 알려면 우선 화장실부터 가봐라”는 말이 있듯이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도 공중화장실의 현주소가
아닐는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는 행자부와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한 국제화장실·욕실 엑스포 ‘포천시 특별전시관’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일본, 미국 등 세계 70여개국의 관계자 2만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보였다.
포천시가 화장실 문화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산업전시관과 특별전시관으로 나눠 전시된 이번 코엑스 ‘국제화장실, 욕실 엑스포’는 그야말로 과거와 미래를 막론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화장실의 전모를 볼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종류도 엄청 많아 공중화장실, 친환경화장실, 이동식, 푸세식, 건설현장용, 발효화장실, 푸세식, 무배출, 증발식, 소멸식, 기능성, 웰빙디지탈, 바이오화장실 등 정말 다양했다.
특허청 집계에도 최근 5년간 대. 소변기와 수세변기 관련, 지난 2002년 255건에서 최근 400여건 가까이 늘어나 화장실에 대한 발전은 이미 예견되고 있었다. 포천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 중 현재테마를 맡아 포천시 일동시립도서관에 설치된 헨젤과 그레텔 동화속 과자집을 콘셉트로 실제 과자화장실이 소개돼 지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취재경쟁도 대단해 국내 3개방송사는 물론, 일본 후지tv 등 각계 언론사들의 취재로 전 세계에 소개됐다.
포천시가 올 초 2월 경기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7월에는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게 우연은 절대 아니었다.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더불어 어느 카페에서 들어본 듯한 잔잔한 음악소리까지, 과거 유머 책에서 나오는 ‘나홀로 다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건강과 곧바로 직결되는 올 비데설치는 물론, 최고급 조명과 소재 등 인근 시군의 화장실과는 기능과 격조 면에서 분명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포천시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모습은 무척 편안해 보인다.
우리는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화장실에 까지 문화를 연결하지 못했다. 그저 “뒷간은 멀수록 좋다.”라는 말을 들으며 왠지 화장실하면 ‘더럽다’ ‘무섭다’ ‘세균온상이다’와 같은 필요악의 장소로, 남이 보거나 알면 절대 안 돼는 공개거부 1순위로 치부해 왔다.
속담은 또 어떤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 변소에 빠진 사람은 떡 먹지 않으면 죽는다. 아궁이에다 오줌 누면 불길하다. 변소에 오래있으면 변소냄새 모른다. 변소를 뜯어고치면 집안 망한다. 주식을 사려면 그 회사의 화장실을 가봐라. 등 대부분 금기사항 일변도다.
그만큼 선조들이 화장실을 감추는데 급급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요즘처럼 보라는 듯이 인테리어하고 기능과 기술을 특허내고, 비데 설치하고 최고급 조명에 음악 흐르는 화장실은 그야말로 화장실 변천사의 극대화가 아닐는지.
“그 집을 알려면 우선 화장실부터 가봐라”는 말이 있듯이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도 공중화장실의 현주소가
아닐는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는 행자부와 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화장실협회가 주관한 국제화장실·욕실 엑스포 ‘포천시 특별전시관’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일본, 미국 등 세계 70여개국의 관계자 2만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보였다.
포천시가 화장실 문화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산업전시관과 특별전시관으로 나눠 전시된 이번 코엑스 ‘국제화장실, 욕실 엑스포’는 그야말로 과거와 미래를 막론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화장실의 전모를 볼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종류도 엄청 많아 공중화장실, 친환경화장실, 이동식, 푸세식, 건설현장용, 발효화장실, 푸세식, 무배출, 증발식, 소멸식, 기능성, 웰빙디지탈, 바이오화장실 등 정말 다양했다.
특허청 집계에도 최근 5년간 대. 소변기와 수세변기 관련, 지난 2002년 255건에서 최근 400여건 가까이 늘어나 화장실에 대한 발전은 이미 예견되고 있었다. 포천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 중 현재테마를 맡아 포천시 일동시립도서관에 설치된 헨젤과 그레텔 동화속 과자집을 콘셉트로 실제 과자화장실이 소개돼 지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취재경쟁도 대단해 국내 3개방송사는 물론, 일본 후지tv 등 각계 언론사들의 취재로 전 세계에 소개됐다.
포천시가 올 초 2월 경기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7월에는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게 우연은 절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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