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 분양업체가 ‘간판’만 바꾸고 해마다 분양가를 대폭 올려 재분양에 나서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오피스텔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분양 중인 ‘여의도 파크센터’ 레지던스 오피스텔.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3500만~4400만원. 이는 국내 오피스텔 분양가 중 최고가다.
건축주인 리앤리에셋은 지난 2001년 오피스텔로 분양승인을 받았지만 2005년에 가서야 ‘더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섰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 안팎이었지만 당시 고분양가 논란 때문에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 업체는 이듬해 오피스텔 일부 층을 용도변경해 메리어트호텔을 유치하고 나머지는 ‘여의도파크센터’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재분양에 들어갔다. 호텔이 들어선다는 명목으로 분양가도 더 올려 3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 마저 미분양이 지속되자 올해 5월 특급 호텔의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분양가를 최고 3.3㎡당 4400만원으로 올렸다.
이 결과 현재 약 8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분양업체 측의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운 때’를 잘 만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 주변에 ‘AIG금융센터’와 ‘파크원’ 등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되면서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초고층빌딩에는 외국계 기업이 들어설 예정인데 현재 장기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이 여의도에는 거의 없어 ‘배짱 분양’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문제의 오피스텔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분양 중인 ‘여의도 파크센터’ 레지던스 오피스텔.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3500만~4400만원. 이는 국내 오피스텔 분양가 중 최고가다.
건축주인 리앤리에셋은 지난 2001년 오피스텔로 분양승인을 받았지만 2005년에 가서야 ‘더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섰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 안팎이었지만 당시 고분양가 논란 때문에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 업체는 이듬해 오피스텔 일부 층을 용도변경해 메리어트호텔을 유치하고 나머지는 ‘여의도파크센터’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재분양에 들어갔다. 호텔이 들어선다는 명목으로 분양가도 더 올려 3000만원대로 책정했다.
이 마저 미분양이 지속되자 올해 5월 특급 호텔의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분양가를 최고 3.3㎡당 4400만원으로 올렸다.
이 결과 현재 약 8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분양업체 측의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운 때’를 잘 만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 주변에 ‘AIG금융센터’와 ‘파크원’ 등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게 되면서 ‘후광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초고층빌딩에는 외국계 기업이 들어설 예정인데 현재 장기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이 여의도에는 거의 없어 ‘배짱 분양’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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