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와 화성 동탄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주변 아파트값이 하락세다.

신도시 후광 효과를 기대하며 주변 지역 아파트값이 들썩이던 그간의 추세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김포 파주 등 수도권 2기신도시 주변 지역 아파트값(15일 기준)은 연초대비 크게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가 1.12%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김포 0.73% 수원 0.32% 화성 0.17% 각각 떨어졌다.

2기 신도시 주변지역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신도시 새 아파트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공급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