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시 남구의회 제145회 정례회 본회의장. 의회는 이날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0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하고 의원간 질의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차이로 격론이 벌어지는 등 여러가지 추태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본회의를 속개하자마자 ‘정회’ 또 정회, 또 정회, 계속적인 정회 사태가 벌어진 것. 명분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한다면서 정작 정회가 선포되면 당면한 사안에 대한 의견 접근이나 조율은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의 눈치를 봐 가면서 끊임없는 감정의 골만 깊어진 채 본회의는 순조로운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태의 발단은 집행부에서 넘어 온 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 넘어갔고 이를 심의한 예결위원회가 많은 부분에서 수정을 하고 본회의에 상정한 것.
이에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B모 위원장을 비롯한 6인이 서명한 ‘수정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예결위원들과 그 외의 의원들 사이에 자존심 지키기(?) 기 싸움으로 발전돼 참석한 공무원들은 물론 민간 방청인들 앞에서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을 보여주는 추태를 연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회의를 지켜본 방청객 중 한사람은 “잘들 논다”며 “뭘 지켜 보겠나?”라며 혀를 차며 방청패찰을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도 있었다.
결국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를 수 없이거듭하면서 오전 10시에 개의한 회의는 오후 4시가 돼서야 비밀투표까지 가면서 ‘수정동의안’이 승리(?)는 했으나 의원들간 갈등의 골은 또다시 깊어지는 사태를 만들어냈다.
또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체면은 땅에 떨어졌고 회의를 마친 후 “밥도 같이 먹기 싫다”는 앙금을 만들고야 말았다. 이런 사태로 간다면 다음에는 어느 의원께서 남구를 위한 중요한 예산을 다루는 예·결위원회 활동을 하려하겠는가? 의원님들! 남구의회 의원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오늘 이후 다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들어가실 분들은 손 좀 한번 들어보시죠. “ X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흉 본다”고 했던가요? 진정 주민의 대표로 의회에 입성하신 분들이라면 쓸데 없는 곳에 주민 이름 팔아먹지 말고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는 마음으로 자성의 기회를 가져보심은 어떠할지.......... 자성을 촉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본회의를 속개하자마자 ‘정회’ 또 정회, 또 정회, 계속적인 정회 사태가 벌어진 것. 명분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한다면서 정작 정회가 선포되면 당면한 사안에 대한 의견 접근이나 조율은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의 눈치를 봐 가면서 끊임없는 감정의 골만 깊어진 채 본회의는 순조로운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태의 발단은 집행부에서 넘어 온 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 넘어갔고 이를 심의한 예결위원회가 많은 부분에서 수정을 하고 본회의에 상정한 것.
이에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B모 위원장을 비롯한 6인이 서명한 ‘수정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예결위원들과 그 외의 의원들 사이에 자존심 지키기(?) 기 싸움으로 발전돼 참석한 공무원들은 물론 민간 방청인들 앞에서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을 보여주는 추태를 연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회의를 지켜본 방청객 중 한사람은 “잘들 논다”며 “뭘 지켜 보겠나?”라며 혀를 차며 방청패찰을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도 있었다.
결국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를 수 없이거듭하면서 오전 10시에 개의한 회의는 오후 4시가 돼서야 비밀투표까지 가면서 ‘수정동의안’이 승리(?)는 했으나 의원들간 갈등의 골은 또다시 깊어지는 사태를 만들어냈다.
또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체면은 땅에 떨어졌고 회의를 마친 후 “밥도 같이 먹기 싫다”는 앙금을 만들고야 말았다. 이런 사태로 간다면 다음에는 어느 의원께서 남구를 위한 중요한 예산을 다루는 예·결위원회 활동을 하려하겠는가? 의원님들! 남구의회 의원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오늘 이후 다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들어가실 분들은 손 좀 한번 들어보시죠. “ X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흉 본다”고 했던가요? 진정 주민의 대표로 의회에 입성하신 분들이라면 쓸데 없는 곳에 주민 이름 팔아먹지 말고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는 마음으로 자성의 기회를 가져보심은 어떠할지.......... 자성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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