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수’ 김장훈 선행 계속된다

    문화 / 시민일보 / 2008-02-14 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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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발전에 보태달라” KAIST에 5000만원 선뜻”
    가수 김장훈씨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KAIST(총장 서남표)에 따르면 김씨는 학교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키로 하고 14일 KAIST를 방문, 서남표 총장에게 전달했다.

    김씨의 이번 학교발전기금 기부는 지난해 1월 5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다.

    KAIST를 통해 김씨는 “최근의 과학기술계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결정하게 됐다”며 “과학기술발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평소 과학에 큰 관심을 보여온 김씨는 지난해 기부때도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과학자가 됐을 것”이라며 과학발전과 과학인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IST 관계자는 “이번 발전기금 기부로 1년 사이 두번에 걸쳐 1억원을 전해 왔다”며 “학교를 넘어 과학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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