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드라마 ‘이산’의 타이틀롤 이서진(35)이 19일 왕위에 오른다. 지난해 9월 방송 이래 5개월여 만이다. 25일 이명박(67)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6일 전이다.
15일 제작진은 경기 용인 드라마 세트에서 600명이 넘는 대·소 신료 엑스트라를 대전에 도열시킨 가운데 정조 즉위식을 촬영했다. 이날 군중신은 방송사상 최다 인원을 화면에 담는 기록을 세웠다. 카메라 3대가 곳곳에서 즉위식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바삐 찍어냈다.
이서진은 자신을 기다리던 출연진 수백여명, 제작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연기에 몰입했다.
14일 오후 베를린 국제영화제 도중 귀국한 ‘효의왕후’ 박은혜(30)는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달뜬 표정으로 왕비가 됐다. 붉은 왕비 의상 차림으로 스태프들과 장난을 치면서 긴장을 풀기도 했다.
도화서 다모 ‘송연’ 역의 한지민(26)은 행렬 말미에 앉아 이천(지상렬)과 함께 즉위식 광경을 그림으로 옮겼다.
오전 11시께 시작된 촬영은 오후 4시에 마무리 됐다. 이서진은 “영조가 승하하면 분량이 늘어나게 돼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세손이었던 이산이 주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유부단해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 왕위에 등극했으니 지도자로서 강단 있는 모습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새 대통령 취임식과 드라마 중 왕의 즉위식이 채 1주 차도 나지 않는다. 이병훈(64) PD는 “원래 대본에도 45회에 즉위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을 뿐이지 새 대통령의 취임식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시청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리로서도 궁금하기는 하지만 드라마는 철저히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될 뿐”이라며 우연의 일치임을 강조했다.
11일 35.3%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이산’은 시청률 40%를 향해 달리고 있다.
15일 제작진은 경기 용인 드라마 세트에서 600명이 넘는 대·소 신료 엑스트라를 대전에 도열시킨 가운데 정조 즉위식을 촬영했다. 이날 군중신은 방송사상 최다 인원을 화면에 담는 기록을 세웠다. 카메라 3대가 곳곳에서 즉위식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바삐 찍어냈다.
이서진은 자신을 기다리던 출연진 수백여명, 제작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연기에 몰입했다.
14일 오후 베를린 국제영화제 도중 귀국한 ‘효의왕후’ 박은혜(30)는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달뜬 표정으로 왕비가 됐다. 붉은 왕비 의상 차림으로 스태프들과 장난을 치면서 긴장을 풀기도 했다.
도화서 다모 ‘송연’ 역의 한지민(26)은 행렬 말미에 앉아 이천(지상렬)과 함께 즉위식 광경을 그림으로 옮겼다.
오전 11시께 시작된 촬영은 오후 4시에 마무리 됐다. 이서진은 “영조가 승하하면 분량이 늘어나게 돼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세손이었던 이산이 주로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유부단해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 왕위에 등극했으니 지도자로서 강단 있는 모습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새 대통령 취임식과 드라마 중 왕의 즉위식이 채 1주 차도 나지 않는다. 이병훈(64) PD는 “원래 대본에도 45회에 즉위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을 뿐이지 새 대통령의 취임식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시청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리로서도 궁금하기는 하지만 드라마는 철저히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될 뿐”이라며 우연의 일치임을 강조했다.
11일 35.3%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이산’은 시청률 40%를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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