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오페라 ‘돈 조반니’ 무대올려

    문화 / 시민일보 / 2008-02-24 1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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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구민회관서 내달 6일 열어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가 내달 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릴 목요예술무대에 한국 오페라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극 오페라 ‘Don Giovanni(돈 조반니)’를 무대에 올린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공연될 극 오페라는 일종의 현대화된 퓨전 오페라로 어렵고 딱딱한 기존 오페라 장르를 탈피해 관객들이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페라에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배경과 인물 등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이 특징.

    여기에 실력파 출연진들의 연기와 음악성,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 현대 감각에 맞춘 무대세팅 등이 삼박자를 갖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San Francisco 오페라단 주역의 바리톤 방광식과 왕립음악원 출신 소프라노 이미연 등이 출연하고 영화 ‘장화홍련’, ‘음란서생’의 조근현 미술감독이 무대세팅을, 솔리스트 체임버가 연주를 맡았다.

    공연은 내달 6일 저녁 7시30분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막을 올리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25일 오전10시부터 강동문화포털사이트(http://culture. gangdong.go.kr)를 이용하거나 강동구민회관 1층 임시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를 통해 할 수 있다.

    /차재호 기자ke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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