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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페인하숙' 차승원과 유해진은 알베르게 1박에 13유로를 받았다.
13유로는 약 1만 6800원쯤 되는 돈이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스페인 산티아고길 숙박시설이 대체로 이런 것인지, 전체적인 비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산티아고 순례길에 있는 알베르게 1박 13유로는 적정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이 곳을 순례한 한 누리꾼은 보통의 알베르게가 5~7유로 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아주 저렴한 편에 속하며 대부분 스페인 산티아고길을 다녀온 이들에 따르면 12~13유로 선이라고 밝히고 있다.
1일 비용은 20유로~30유로 정도로 잡는 이들이 많다. 30일 동안 한화 120만원에서 140만원 선으로 순례를 마쳤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순례자' 출간 이후 전 세계인의 순례길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예수의 12사도 중 하나인 야고보(산티아고) 성인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는 코스로, 고난과 극복으로 자신의 본모습을 확인한다.
스페인 순례자의 길은 프랑스 생장 피드포르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약 800km에 달한다.
여행자들은 약 40일의 일정동안 170개의 마을을 거치며 알베르게(숙소)에서 하루를 쉬어간다.
예약이 불가능해 도착 순서대로 입실, 순례자 여권에 도장을 받아야 순례 완료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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