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 빌보드 진출 문연다

    문화 / 시민일보 / 2008-03-11 1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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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YC 빌보드목표 앨범 각각 발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왼쪽)과 프로듀서 YC(본명 장영찬·오른쪽)는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미국 ‘빌보드’ 진입을 앞두고 있다. 빌보드 정상의 스태프들이 참여한 음반을 작업했다는 점 역시 비슷하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박진영의 7집 앨범 ‘백 투 스태이지’는 미국 팝스타 어셔, 크리스 브라운 등을 믹싱한 브라이언 스탠리와 존 프레이가 믹스를 담당, 사운드 퀄리티를 높였다.

    7일 발매한 YC의 앨범 또한 미국 힙합가수 50센트, 에미넘 등의 프로듀서 닥터 드레 멤버들이 참여했다.

    프로듀서YC는 Y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프로듀서다. 6월부터 닥터 드레의 드왱파커 등과 함께 빌보드 앨범 작업을 준비 중이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버클리 음대 가스폘 콰이어 앙상블 오디션에 합격, 활동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YC는 “목표는 빌보드 진출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한국의 음악, 나아가 아시아 음악의 자존심이 되는 것이다. 세계 속에 한국 음악이 아닌 세계적인 한국음악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역시 “자동차는 혼다, 야구는 노모가 포문을 열었듯 나도 아시아 팝스타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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