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캐치볼에 이어 본격적인 피칭 훈련 돌입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4-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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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치볼을 소화 중인 류현진이 곧 투구 훈련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다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켄 거닉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내일 평지에서 투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오는 14일 평지에서 투구 훈련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과 13일 캐치볼을 마친 류현진은 본격적으로 다시 투구에 들어간다.

    평지에서 투구를 한 뒤 이상이 없으면 불펜피칭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이 나올 수 있다. 현재까지는 통증 재발이 없이 순조롭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투구를 하다 왼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검진 결과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같은 부위 부상으로 3개월 결장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상태가 나쁘지 않다. 류현진 스스로도 지난해만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할 정도다.

    지난 10일에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에 따라 최소 한 번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를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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