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 프로듀서 방시혁이 출연한다.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천재 발견 연구소' 코너를 진행한다. 이는 천재라 불리는 이들의 재능을 일깨워준 8할을 찾는 시간이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은 그룹 방탄소년단 제작자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이다.

지금은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방시혁. '방탄소년단'을 프로듀싱한 그 실력의 8할은 무엇이었을까? 방시혁의 실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사람은 바로 박진영이었다. 박진영의 매니저가 우연히 방시혁의 곡을 듣고 소개했는데, 박진영은 방시혁을 바로 JYP에 스카우트했다.

지난 2월, 모교인 서울대학교 졸업 축사에서 그가 한 말이 연일 화제였다. 방시혁은 "꿈이 없다. 그저 불만과 분노가 있었을 뿐이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꿈이 없던 방시혁은 어떻게 분노로 많은 사람들의 꿈꾸는 롤모델이 된 걸까? 그의 학창시절에서 그 원인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