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둑’… 최정원·남경주 찰떡호흡
호암아트홀서 4월8일 첫무대
‘소리도둑’은 유명가수였던 아빠를 잃은 충격으로 말을 못하고 소리도 듣지 못하게 된 ‘아침’이 우연히 창고에서 아빠의 노래소리를 듣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런 아침의 모습을 지켜본 작곡가 유준과 아침, 엄마 인경 등이 엮어내는 기적같은 스토리다.
‘찰떡궁합’최정원과 남경주가 극중 인경과 유준으로 호흡을 맞춘다. ‘천사의 발톱’, ‘미친 키스’ 등 거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온 조광화씨가 연출한다. 4월8일부터 5월25일까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굿바이걸’… 10년만에 돌아온 하희라
백암아트홀서 오는 28일부터
◇‘굿바이걸’은 미국 극작가 닐 사이먼이 자신의 영화 시나리오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 ‘스팅’과 뮤지컬 ‘코러스 라인’의 마빈 햄리시가 음악을 맡았다.
탤런트 하희라가 ‘넌센스’이후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미모의 전직 브로드웨이 댄서인 이혼녀 ‘폴라’를 연기한다. 매번 사랑한 남자에게 버림받으며 불행하고 잔인한 사랑에 면역돼버린 캐릭터다.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한 개그맨 정성화가 폴라와 사랑에 빠진다. 28일부터 6월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나쁜 녀석들’… 안정적이고 세련된 웃음
두산아트센터서 내달 12일까지
‘나쁜 녀석들’은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더티 라튼 스카운드럴스’를 국내 무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 ‘프로듀서스’ 이후 최고의 코미디 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다. ‘스텝포드 와이프등을 감독한 코미디 영화의 귀재 프랭크 오즈가 1988년 만든 동명영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친절하고 멋진 신사로 여자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로렌스, 반대로 여자들에게 모성애와 동정심을 유발하는 프레디 사이에서 순진녀와 악녀를 오가는 크리스틴 등 매력적이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안정적이고 세련된 웃음을 선사한다.
김우형(로렌스)과 김도현(프레디)이 사기꾼 남자들로 나온다. 여주인공은 윤공주(크리스틴)다. ‘클로저 댄 에버’와 ‘아트’등에서 인물간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황재헌씨가 연출한다. 5월1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온 에어’… PD·DJ간 핑크빛 연애담
대학로문화공간서 6월1일까지
‘온 에어’는 전·현직 방송작가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다.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둘러싼 코믹한 에피소드, 라디오 PD와 DJ의 핑크빛 연애담을 버무린 맛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방송사고를 비롯,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작가만의 재치있는 상황묘사로 재탄생했다.
20,30대 관객이 공감하는 실감나는 대사, 서태지와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비롯해 비의 ‘잇츠 레이닝’등 1990년대 이후 인기 곡들을 넘버로 선택했다. 특히 실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극 진행에 반영하고 선물도 준다.
여성그룹 ‘쥬얼리’출신 조민아와 뮤지컬배우 송용진, 개그우먼 김효진 등이 열연한다.
6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계속된다.
호암아트홀서 4월8일 첫무대
‘소리도둑’은 유명가수였던 아빠를 잃은 충격으로 말을 못하고 소리도 듣지 못하게 된 ‘아침’이 우연히 창고에서 아빠의 노래소리를 듣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런 아침의 모습을 지켜본 작곡가 유준과 아침, 엄마 인경 등이 엮어내는 기적같은 스토리다.
‘찰떡궁합’최정원과 남경주가 극중 인경과 유준으로 호흡을 맞춘다. ‘천사의 발톱’, ‘미친 키스’ 등 거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온 조광화씨가 연출한다. 4월8일부터 5월25일까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굿바이걸’… 10년만에 돌아온 하희라
백암아트홀서 오는 28일부터
◇‘굿바이걸’은 미국 극작가 닐 사이먼이 자신의 영화 시나리오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 ‘스팅’과 뮤지컬 ‘코러스 라인’의 마빈 햄리시가 음악을 맡았다.
탤런트 하희라가 ‘넌센스’이후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미모의 전직 브로드웨이 댄서인 이혼녀 ‘폴라’를 연기한다. 매번 사랑한 남자에게 버림받으며 불행하고 잔인한 사랑에 면역돼버린 캐릭터다.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한 개그맨 정성화가 폴라와 사랑에 빠진다. 28일부터 6월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나쁜 녀석들’… 안정적이고 세련된 웃음
두산아트센터서 내달 12일까지
‘나쁜 녀석들’은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더티 라튼 스카운드럴스’를 국내 무대로 옮겨온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 ‘프로듀서스’ 이후 최고의 코미디 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다. ‘스텝포드 와이프등을 감독한 코미디 영화의 귀재 프랭크 오즈가 1988년 만든 동명영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친절하고 멋진 신사로 여자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로렌스, 반대로 여자들에게 모성애와 동정심을 유발하는 프레디 사이에서 순진녀와 악녀를 오가는 크리스틴 등 매력적이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안정적이고 세련된 웃음을 선사한다.
김우형(로렌스)과 김도현(프레디)이 사기꾼 남자들로 나온다. 여주인공은 윤공주(크리스틴)다. ‘클로저 댄 에버’와 ‘아트’등에서 인물간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황재헌씨가 연출한다. 5월1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온 에어’… PD·DJ간 핑크빛 연애담
대학로문화공간서 6월1일까지
‘온 에어’는 전·현직 방송작가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다.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둘러싼 코믹한 에피소드, 라디오 PD와 DJ의 핑크빛 연애담을 버무린 맛있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방송사고를 비롯,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작가만의 재치있는 상황묘사로 재탄생했다.
20,30대 관객이 공감하는 실감나는 대사, 서태지와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비롯해 비의 ‘잇츠 레이닝’등 1990년대 이후 인기 곡들을 넘버로 선택했다. 특히 실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극 진행에 반영하고 선물도 준다.
여성그룹 ‘쥬얼리’출신 조민아와 뮤지컬배우 송용진, 개그우먼 김효진 등이 열연한다.
6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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