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42·사진)·홍미란(31)·홍정은(34) 등 드라마 작가 57명이 폐지결정이 된 KBS 2TV ‘드라마시티’ 폐지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4일‘KBS여, ‘드라마시티’를 살려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드라마시티’는 TV단막극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드라마시티’의 죽음은 한국 지상파 방송에서 단막극의 멸종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시장 논리의 황금 올가미로 단 하나 남은 단막극의 목을 이렇게 졸라 죽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드라마 작가 57명은 그 어떤 명분도 단막극의 멸종을 정당화할 수 없음을 선언했다.
“KBS의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단막극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합리적인 개선책을 도모하는 것이 정도”라며 “‘드라마시티’를 죽이고 그 시간에 시트콤을 신설하면서 ‘더 나은 ’드라마시티‘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것은 구차한 자기합리화”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3월 ‘베스트극장’을 폐지했던 MBC도 올 봄 ‘베스트극장’ 부활을 검토 중인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작가들은 “KBS 내부에서도 드라마 PD들이 ‘드라마시티’는 결코 폐지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드라마시티’ 폐지 철회를 요청했다.
이들은 24일‘KBS여, ‘드라마시티’를 살려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드라마시티’는 TV단막극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드라마시티’의 죽음은 한국 지상파 방송에서 단막극의 멸종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시장 논리의 황금 올가미로 단 하나 남은 단막극의 목을 이렇게 졸라 죽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드라마 작가 57명은 그 어떤 명분도 단막극의 멸종을 정당화할 수 없음을 선언했다.
“KBS의 어려운 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단막극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합리적인 개선책을 도모하는 것이 정도”라며 “‘드라마시티’를 죽이고 그 시간에 시트콤을 신설하면서 ‘더 나은 ’드라마시티‘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것은 구차한 자기합리화”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3월 ‘베스트극장’을 폐지했던 MBC도 올 봄 ‘베스트극장’ 부활을 검토 중인데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작가들은 “KBS 내부에서도 드라마 PD들이 ‘드라마시티’는 결코 폐지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드라마시티’ 폐지 철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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