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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김부용과 최재훈이 故 서지원 추모 무대를 꾸미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은 200회 특집으로 꾸며져 불타는 청춘 콘서트가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김부용과 최재훈은 故 서지원을 위해 '내 눈물 모아'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소중한 친구를 위해 이 노래를 부른다"고 말했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서지원 생전 자주 만나며 절친하게 지내던 사이. 하지만 서지원이 떠난 후 일부러 오랜 시간 서로를 보지 않았다고. 김부용은 20년 만에 마주한 최재훈에게 "형을 만나면 그때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냐. 그러면 힘들어질 것 같았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바 있다.
차분한 분위기 속 노래를 이어가던 김부용과 최재훈은 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함께 노래를 부르던 객석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 최재훈과 김부용은 힘겹게 무대를 마친 후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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