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카이, 타일러 향한 오해 "70대 여성 연극배우인 줄"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4-18 0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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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외국인'에서 팝페라 가수 카이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방송인 타일러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 외국인'에서는 '천상의 오페라' 특집으로 꾸며져 카이, 뮤지컬배우 손준호, 그룹 이엑스아이디의 솔지가 게스트로 함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이 "카이 씨 S 대학교 출신의 수제로 알려졌는데 오늘 잘 활약하실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카이는 "너무 많은 분이 여기나 간다고 하니까 기대를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평상시에 '대한 외국인'을 즐겨보는데 매번 1, 2단계까지밖에못 맞췄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의지를 다졌다.


    이에 MC 박명수는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요즘 활동하시는데 별명이 '명탐정 카이'던데 왜 자신 없어 하냐"고 의아해했다. 카이는 "제가 타일러 씨 출연하셨을 때 70대 정도 되는 여성 연극배우라고 예측했었다"며 "한 70대 정도 되셨는데 어린 나이에 유학 다녀오신 분이라고 완전히 잘 못 짚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알기로는 그때 방송이 '복면가왕' 탑 3에 속하는 역대 최고급 반전 장면이라고 알고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오늘 두 분이 10단계에서 만나시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역대 최고급 장면이 될 거 같은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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