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병문안 하지영에게 감사... "정말 고마워"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4-2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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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은이 하지영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했다"는 사연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소이 돌봐줄사람이 없어서 엄마는 집에 계셔야 해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 를 쳤는데. 근처에서 밥을먹고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주었다. 어찌나 고맙던지"라며 하지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여튼 너무아파 고맙단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을 가서 4시간이나 새벽2시까지 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 다른 진통제로 두 세 차례 바꾸고서야 약빨이 받으면서 진정이 되었다. 4시간만에 나는 살아났는데.우리 지영이는. 지영아.괜찮니? 진짜 난 너없으면 어쩔뻔~~~"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튼 출산 이후에 너무나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것들을 많이 챙겨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은 거 같다.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수있다. 아자아자!!! 절친 #하지영 #고맙다 #눈물나게고맙다 #우리건강하자 #육아맘들화이팅 #워킹맘들화이팅 지금은 또 미팅가는중 할수있다!!! 힘!!!!"이라며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응급실에서 링겔을 맞고 있는 정가은 뒤로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고 있는 하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슬하에 딸 소은 양을 두고 있는 정가은은 최근 A형 독감 확진을 받아 병원에서 링겔을 맞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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