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8-07 17: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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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정신보건센터가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이동상담실은 월곡동 두산아파트(7일)에서 시작해 삼선동 주민센터(14일), 한성대입구역 부근(21일), 아리랑정보도서관(28일), 성북구민회관(9월4일), 지하철 길음역(9월5일) 등에서 잇달아 열린다. 상담시간은 오후 2~5시.

    이동상담실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우울, 인터넷 중독 현상 등이 있는지 관련 설문을 실시한 후, 정신보건 전문요원과의 1차 상담을 거쳐 필요한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 2차 상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이동상담실을 운영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정보를 담은 책자를 제공하고 패널도 전시하고 내달 9일 성북정신건강의 날에는 ‘똑똑한 아이 엄마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정신과 전문의인 하지현 성북구 정신보건센터장과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미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성북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도 연다.

    지난 1998년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성북구 정신보건센터는 석계역 부근
    석관보건분소 5층에 위치해 있다.

    /차재호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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