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블루칩 ‘뜨거운 감자’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08-10 1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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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전국 2579가구 분양… 은평뉴타운·래미안 전농등 관심집중
    8월 둘째주에는 은평뉴타운 2지구래미안 전농2차 등의 분양물량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서울 분양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에서 총 4곳 2579가구(임대 673가구 포함)가 일반 분양되며 이 중 30%인 787가구가 강북권에 집중돼 있다.

    11일 서울 은평뉴타운에 중대형 중심으로 644가구가 추가 분양된다. 이번 청약은 은평뉴타운 1지구의 잔여물량 315가구와 지난해 일반분양 가운데 당첨이 취소된 152가구, 2지구의 A공구(1·12·13단지) 177가구이다.

    1지구는 3.3㎡당 1047만~1349만원으로 지난해 말 분양가와 동일하며, 2지구는 3.3㎡당 1041만~1362만원이다. 특히, 2지구는 은평뉴타운 1~3지구 가운데 구파발역과 가장 가깝고 바로 옆에 통일로가 지나 교통여건이 좋다. 청약접수는 오는 21일까지이며, 2지구 입주는 내년 2월부터 가능하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80-251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인천향촌 휴먼시아’ 총 2,535가구(일반분양 253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85㎡로 분양가는 3.3㎡당 748만원이다.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송내IC·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영동고속도로 서창IC 등이 있어 수도권 접근이 수월하다. 입주 예정일은 2011년 6월이다.

    삼성물산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부터 ‘래미안 전농2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6구역을 재개발해 단지를 조성했으며, 총 867가구 중 143가구만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바로 뒤쪽에는 배봉산 근린공원이 있어 친환경 입지에 자리하게 된다. 또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북부~동부간선도로·중부고속도로·서울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지하철 청량리역·신답역·답십리역도 가까운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32만원이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시기는 2010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12일 대한주택공사는 안산신길지구 B-1, B-3블록에 공급되는 ‘안산신길 휴먼시아’의 청약에 들어간다.

    공급면적 96~111㎡, 분양물량은 총 866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715만~750만원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안산신길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안산IC가 인접해있으며, 국도39호선·안산~시흥간도로·공단~도일간도로·안산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입주는 B-1, B-3블록이 각각 2009년 5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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