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탓… 공급 적어 희소가치도
지난 7월 한달간 경기도에서 분양한 166㎡~198㎡ 아파트 청약이 이례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최근 3개월간 경기도에서 분양한 31개 단지(타운하우스, 임대 제외)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월 분양 단지 중 166㎡~198㎡가 있는 6개 단지 모두가 순위 내 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월 분양한 166㎡~198㎡가 있는 3개 단지 중에서는 1개 단지만이 순위 내 청약을 마쳤고 6월 역시 10개 단지 중 2곳이 순위 내 마감되고 나머지 8곳은 청약이 미달됐다.
7월 분양한 166㎡~198㎡ 아파트의 인기 요인은 총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됐기 때문이다.
7월 분양한 남양주시 가운지구 가운휴먼시아C1, C2, C3블록 3개 단지의 166~183㎡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이중 C3블록 182㎡는 3가구 모집에 31명이 몰리면서 10.3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가는 6억4636만원, 3.3㎡당 1175만원, 전체 평균 3.3㎡당 분양가는 1085만원이다.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2000년 이후 입주한 50형대 아파트 시세가 3.3㎡당 1천1백48만원, 가운지구 인근 구리시 토평동 아파트는 1천7백64만원으로 이들보다 분양가가 크게 낮은 수준이다.
두 번째로 해당 분양 단지가 포함된 지역에 대형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것도 인기 요인이다.
7월 분양한 광명시 소하지구 휴먼시아 C-1, C-2블록은 166㎡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C-1블록 166㎡B는 15가구 모집에 78명이 몰리면서 5.2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가가 5억5천만원,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으로 소하동 기존 아파트 시세(1105만원)나 광명시 전체(1163만원)보다 낮은 수준에 분양됐다.
게다가 광명시 입주아파트 중 40형대 이상 대형 아파트 비중은 전체의 2.7% 밖에 안 되는데다 50형대 이상은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분양가는 높지만 평면구성, 계약 조건이 좋은 경우도 있다.
광주시 오포읍 e-편한세상은 193㎡B가 13가구 모집에 15명이 청약하면서 1.15대 1로 3순위에서 마감됐다. 3.3㎡당 분양가가 1511만원으로 광주시 오포읍 최근 분양 단지(3.3㎡당 1270만원)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분당 접근성이 좋고 전 타입이 대형으로 구성돼 신흥 고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계약금 5%,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로 자금부담이 적어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됐다.
또한 판상형인 같은 단지 194㎡A는 모집 가구수가 117가구로 많아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되지 못한 반면 193㎡B는 13가구로 모집 가구수가 적고 탑상형이라는 점이 청약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입지, 분양가 등에 있어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 분양은 비교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규제완화도 필요하지만 고객니즈가 정확히 반영된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한달간 경기도에서 분양한 166㎡~198㎡ 아파트 청약이 이례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최근 3개월간 경기도에서 분양한 31개 단지(타운하우스, 임대 제외)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7월 분양 단지 중 166㎡~198㎡가 있는 6개 단지 모두가 순위 내 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월 분양한 166㎡~198㎡가 있는 3개 단지 중에서는 1개 단지만이 순위 내 청약을 마쳤고 6월 역시 10개 단지 중 2곳이 순위 내 마감되고 나머지 8곳은 청약이 미달됐다.
7월 분양한 166㎡~198㎡ 아파트의 인기 요인은 총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됐기 때문이다.
7월 분양한 남양주시 가운지구 가운휴먼시아C1, C2, C3블록 3개 단지의 166~183㎡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이중 C3블록 182㎡는 3가구 모집에 31명이 몰리면서 10.3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가는 6억4636만원, 3.3㎡당 1175만원, 전체 평균 3.3㎡당 분양가는 1085만원이다.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2000년 이후 입주한 50형대 아파트 시세가 3.3㎡당 1천1백48만원, 가운지구 인근 구리시 토평동 아파트는 1천7백64만원으로 이들보다 분양가가 크게 낮은 수준이다.
두 번째로 해당 분양 단지가 포함된 지역에 대형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것도 인기 요인이다.
7월 분양한 광명시 소하지구 휴먼시아 C-1, C-2블록은 166㎡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C-1블록 166㎡B는 15가구 모집에 78명이 몰리면서 5.2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가가 5억5천만원,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으로 소하동 기존 아파트 시세(1105만원)나 광명시 전체(1163만원)보다 낮은 수준에 분양됐다.
게다가 광명시 입주아파트 중 40형대 이상 대형 아파트 비중은 전체의 2.7% 밖에 안 되는데다 50형대 이상은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분양가는 높지만 평면구성, 계약 조건이 좋은 경우도 있다.
광주시 오포읍 e-편한세상은 193㎡B가 13가구 모집에 15명이 청약하면서 1.15대 1로 3순위에서 마감됐다. 3.3㎡당 분양가가 1511만원으로 광주시 오포읍 최근 분양 단지(3.3㎡당 1270만원)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분당 접근성이 좋고 전 타입이 대형으로 구성돼 신흥 고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계약금 5%,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로 자금부담이 적어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됐다.
또한 판상형인 같은 단지 194㎡A는 모집 가구수가 117가구로 많아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되지 못한 반면 193㎡B는 13가구로 모집 가구수가 적고 탑상형이라는 점이 청약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입지, 분양가 등에 있어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 분양은 비교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규제완화도 필요하지만 고객니즈가 정확히 반영된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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