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산학협력단 선정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8-12 19: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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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재단 평가 ‘생활과학교실’ 우수기관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지난 2004년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학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생활과학교실’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한국문화재단이 전국 47개 지역 40개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생활과학교실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의 생활과학교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현상들에 대해 과학의 원리를 접목시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화학 분야 등에 대한 이론 강의는 물론 과학실험과 기상청, 과학문화시설 방문 등 현장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자녀와 학부모들의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대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과학의 원리를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배운다는 점에서 교육효과는 물론 인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 하반기에 처음 청소년 생활과학교실 강좌를 개설해 현재까지 총 6회 11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오는 9월5일까지 모집한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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